묵상

우리의 계획...

하기오스 2021. 6. 17. 15:21

렘 18:1-12

18:1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임한 말씀에 이르시되  
18:2 너는 일어나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가라 내가 거기에서 내 말을 네게 들려 주리라 하시기로  
18:3 내가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가서 본즉 그가 녹로로 일을 하는데  
18:4 진흙으로 만든 그릇이 토기장이의 손에서 터지매 그가 그것으로 자기 의견에 좋은 대로 다른 그릇을 만들더라  
18:5 그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18:6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족속아 이 토기장이가 하는 것 같이 내가 능히 너희에게 행하지 못하겠느냐 이스라엘 족속아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에 있음 같이 너희가 내 손에 있느니라  
18:7 내가 어느 민족이나 국가를 뽑거나 부수거나 멸하려 할 때에  
18:8 만일 내가 말한 그 민족이 그의 악에서 돌이키면 내가 그에게 내리기로 생각하였던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겠고  
18:9 내가 어느 민족이나 국가를 건설하거나 심으려 할 때에  
18:10 만일 그들이 나 보기에 악한 것을 행하여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면 내가 그에게 유익하게 하리라고 한 복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리라  
18:11 그러므로 이제 너는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보라 내가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며 계책을 세워 너희를 치려 하노니 너희는 각기 악한 길에서 돌이키며 너희의 길과 행위를 아름답게 하라 하셨다 하라  
18:12 그러나 그들이 말하기를 이는 헛되니 우리는 우리의 계획대로 행하며 우리는 각기 악한 마음이 완악한 대로 행하리라 하느니라

 

 

어리석은 인생의 가장 패착의 표현이다.

"우리의 계획..."...

'우리는 우리의 계획대로 행하며, 우리는 각기 악한 마음에 완악한 대로 행하리라...'

 

하나님은 토기장이가 그릇을 다루듯이.. 우리 인생.. 아니, 세상 모든 만물을 다스리신다.

그래서, 다른 요소나 요인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마음에 맞게 선택하시고, 행동하실 수 있으시다.

 

그런데, 인간은 그 하나님앞에서 그 하나님의 주권을 온전히 인정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인간의 생각.. 방법.. 감정대로 행동해주시기를 바라고..

결국.. 하나님은 그런 분이 아니시기에.. 하나님의 주권대로 역사하시고,

그 앞에서 인간은 이런 마음으로 결론을 맺는 것이다.

'우리 계획대로.. 우리 마음대로...'

 

 

철저하게 하나님의 뜻하심앞에 엎드려야 하는 것이다.

내 기대나 바램.. 생각.. 계획.. 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계획.. 하나님의 뜻하심..인 것이다.

나는 하나님의 뜻하심아래 온전히 서 있는가?

그래서.. 하나님의 어떠한 행하심에도.. 온전히 하나님을 바라고, 하나님만을 즐거워하고 있는가?

그것이.. 비젼이며.. 재물이며.. 건강..의 영역에 대해서라도...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은 오늘 나에게도 동일하게 말씀하고 계신다.

'어리석은 인생아... 이 토기장이가 하는 것 같이 내가 능히 너에게 행하지 못하겠느냐'

 

 

작은 감정조차도 추스리지 못하는 어리석은 인생으로서..

다시금 하나님을 바라보자.

하나님의 뜻하심을 좇고,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가장 최우선으로 여기며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