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모두가 귀를 막은 시대..

하기오스 2021. 7. 14. 11:18

렘 26:10-15

26:10 유다의 고관들이 이 말을 듣고 왕궁에서 여호와의 성전으로 올라가 여호와의 성전 새 대문의 입구에 앉으매  
26:11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이 고관들과 모든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 사람은 죽는 것이 합당하니 너희 귀로 들음 같이 이 성에 관하여 예언하였음이라  
26:12 예레미야가 모든 고관과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사 너희가 들은 바 모든 말로 이 성전과 이 성을 향하여 예언하게 하셨느니라  
26:13 그런즉 너희는 너희 길과 행위를 고치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선언하신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시리라  
26:14 보라 나는 너희 손에 있으니 너희 의견에 좋은 대로, 옳은 대로 하려니와  
26:15 너희는 분명히 알아라 너희가 나를 죽이면 반드시 무죄한 피를 너희 몸과 이 성과 이 성 주민에게 돌리는 것이니라 이는 여호와께서 진실로 나를 보내사 이 모든 말을 너희 귀에 말하게 하셨음이라

 

고관들이 성전문에 예레미야를 끌고 와 선다.

그리고, 예레미야의 예언을 선포케 한다.

다만, 그 이유가 예언의 말씀을 듣기위함이 아니라, 그래서 예레미야를 죽이려 한다고 백성들의 동의를 얻기 위해..

 

자신들의 마음에 들지 않는 예레미야.. 그냥 조용히 죽여도 될 거 같은데.. 그러지 못했다.

분명 예레미야의 위치가 그들이 함부로 할 수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나름 난처했을것 같다.

하지만, 실상은 전혀 그러지 않았다.

왜냐하면, 예레미야를 죽이려는 마음은 그들만이 아니라, 실은 백성들도 동일했기 때문이다.

백성들도 동일하게 예레미야를 통해 들려지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싫어했고,

그러기에 성문앞에 세워 백성들로 하여금 흥분케 하고 있는 것이다.

즉, 모두가..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싫어했고, 그들의 귀를 막고, 순종하지 않은 시대였다는 것이다.

 

 

모두가 그런 시대였다.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시대..

들려진 말씀을 거부하며, 오히려 자신들이 중심이 되어진 시대..

 

오늘도 그런시대이다.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앞에 온전히 서지 않는시대..

 

다시금 말씀앞에 서는 삶을 살아가자.

오직 말씀.. 하나님의 말씀이 유일한 해법이고, 대안임을 고백하며, 말씀의 풍성함속에 거하는 하루..를 살아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