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사랑..

하기오스 2021. 9. 16. 11:22
롬 13:8-14
8.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9.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10.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11.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라
12.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13.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14.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너무도 분명한 대명제다..
사랑..
사랑하라..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다.

바울은 심지어 구약의 중요한 계명들을 언급하며, 그 계명들은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가운데 다 들었다 말한다.
그만큼.. 사랑.. 온전한 사랑.. 사랑의 실천이 모든 계명을 온전케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정말 그러하다.
사랑하면 된다.
사랑하는 자가 다른 계명들을 범할 수 없는 것이다.
사랑하는데, 간음하고, 도둑질하고, 살인하고.. 타인의 것을 빼앗고 하지 않는 것이다.

결국.. 사랑하지 않아서, 삶의 모든 문제들이 발생하는 것이다.
사랑하면 충분히 용납하고, 용서하고, 품고, 함께할 수 있는데..
사랑하지 않기에.. 미워하고, 정죄하고, 내치고, 멀어진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는 바로 이 사랑..을 실천함에 그 의의가 있다.
사랑하는 곳.. 사랑이 실현되는 곳.. 그곳이 바로 하나님 나라이며, 하나님의 공동체..인 것이다.

기억하자..
다른 그 어떤 변론적인 말.. 교리적인 표현이 아니라. 사랑.. 진실한 사랑의 실천에 하나님의 뜻하심이 있음을..
오늘 하루.. 사랑하는.. 사랑을 실천하는 하루..를 살아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