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
롬 15:22-29
15:22 그러므로 또한 내가 너희에게 가려 하던 것이 여러 번 막혔더니
15:23 이제는 이 지방에 일할 곳이 없고 또 여러 해 전부터 언제든지 서바나로 갈 때에 너희에게 가기를 바라고 있었으니
15:24 이는 지나가는 길에 너희를 보고 먼저 너희와 사귐으로 얼마간 기쁨을 가진 후에 너희가 그리로 보내주기를 바람이라
15:25 그러나 이제는 내가 성도를 섬기는 일로 예루살렘에 가노니
15:26 이는 마게도냐와 아가야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도 중 가난한 자들을 위하여 기쁘게 얼마를 연보하였음이라
15:27 저희가 기뻐서 하였거니와 또한 저희는 그들에게 빚진 자니 만일 이방인들이 그들의 영적인 것을 나눠 가졌으면 육적인 것으로 그들을 섬기는 것이 마땅하니라
15:28 그러므로 내가 이 일을 마치고 이 열매를 그들에게 확증한 후에 너희에게 들렀다가 서바나로 가리라
15:29 내가 너희에게 나아갈 때에 그리스도의 충만한 복을 가지고 갈 줄을 아노라
바울은 항상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이끌리는 삶을 살았다.
자기가 원하는대로 되어지지 않을지라도, 그의 삶은 성령님의 인도하심속에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바울이 항상 그저 끌려다니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그는 항상 다음을 생각하고 있었다.
그것이 서바나..의 여정이다.
바울은 로마에 이르지도 않은 상황에 그의 중심은 이미 서바나를 향하고 있었던 것이다.
실은 이러한 중심을 비치고 있는 본문의 상황중에도 그러하다.
서바나를 가고 싶고.. 그래서 로마에 가기를 소망하는데..
정작 자기는 지금 예루살렘을 향하고 있었다.
즉, 철저하게 하나님의 뜻에 이끌리는 삶을 살아가고 있으면서도
바울은 그의 중심에서부터 소망하고 있고, 바라고 있고, 그리고 실제 그것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
다만 그 때와 시기는 하나님에게 있을 뿐이다.
항상 소망하고 바라고, 하나님의 뜻하심을 구함..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오늘 나의 삶도 마찬가지다.
이번 한주.. 몸에 대한 염려로 근심속에 있지만..
이 역시 하나님의 뜻안에 있음을 깨닫고.. 나의 중심은 여전히 소망속에.. 하나님의 뜻하심을 구함속에 있어야 하는 것이다.
중심에서부터 식지 않는 소망과 열망으로 살아가자.
하나님 나라..를 향한 하나님의 뜻하심을 기억하며, 마음깊은 곳에서부터 하나님 나라를 갈망하는 자로 하루를 살아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