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는자가 없고..
요 16:1-12
16: | 1 |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실족하지 않게 하려 함이니 |
2 | 사람들이 너희를 출교할 뿐 아니라 때가 이르면 무릇 너희를 죽이는 자가 생각하기를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라 하리라 | |
3 | 그들이 이런 일을 할 것은 아버지와 나를 알지 못함이라 | |
4 | 오직 너희에게 이 말을 한 것은 너희로 그 때를 당하면 내가 너희에게 말한 이것을 기억나게 하려 함이요 처음부터 이 말을 하지 아니한 것은 내가 너희와 함께 있었음이라 | |
5 | 지금 내가 나를 보내신 이에게로 가는데 너희 중에서 나더러 어디로 가는지 묻는 자가 없고 | |
6 | 도리어 내가 이 말을 하므로 너희 마음에 근심이 가득하였도다 | |
7 |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 |
8 |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 |
9 | 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 |
10 | 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 | |
11 |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라 | |
12 |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하지 못하리라 |
"지금 내가 나를 보내신 이에게로 가는데 너희 중에서 나더러 어디로 가는지 묻는 자가 없고..."
예수님은 세상을 떠날 준비를 하신다..
그래서.. 되어질 일들을.. 해야 할 일들을.. 하나하나 말씀하신다..
그런데, 정작 예수님께서 보시는 제자들의 모습은..
전혀 관심 없어 하는 모습이다..
오히려. 그 말함으로 인해.. 근심만 가득한...
그럼.. 예수님이 원하신 것.. 원하신 모습은 무엇이었을까?
예수님의 중심을 알고.. 떠나가심에 대해서, 열심으로 준비하는 것?
이정도는 아닐 것이다..
그보다는...
적어도.. 예수님의 떠나심에 대해서..
관심을 갖는것... 그리고.. 그래서.. 물어보는 것... 어떻게 해야할지를 구하는 것..
적어도.. 근심으로 가득한 마음이기보다는.. 예수님의 뜻을 어떻게 따를지를 더 구하는 것... 일 것이다..
어쩌면.. 오늘 나에게 바라시는 예수님의 모습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내가.. 예수님의 중심을 완전히 꿰뚫어서.. 앞서나가는 것..
어림도 없는 일이지만.. 그것을 원하시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겸손히.. 예수님의 뜻에 귀를 기울이며.. 예수님께서 행하실 일에 집중하여 바라보는 것... 이것이다.
즉, 지속된 예수님을 향한 마음.. 인 것이다..
필요할때만.. 반짝하는 열심과 구함.. 이 아닌.. 지속적인 예수님을 향한 마음...
더욱더 예수님과의 친밀한 시간을 갖길 원하시는 것 같다..
오늘도.. 사역에 조급함속에.. 큐티의 시간을 늦추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더 우선시할 것을 말씀하시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