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사랑..

하기오스 2021. 11. 12. 11:43

렘 48:26-47

48:26 모압으로 취하게 할지어다 이는 그가 여호와에 대하여 교만함이라 그가 그 토한 것에서 뒹굴므로 조롱 거리가 되리로다  
48:27 네가 이스라엘을 조롱하지 아니하였느냐 그가 도둑 가운데에서 발견되었느냐 네가 그를 말할 때마다 네 머리를 흔드는도다  
48:28 모압 주민들아 너희는 성읍을 떠나 바위 사이에 살지어다 출입문 어귀 가장자리에 깃들이는 비둘기 같이 할지어다  
48:29 우리가 모압의 교만을 들었나니 심한 교만 곧 그의 자고와 오만과 자랑과 그 마음의 거만이로다  
48:30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그의 노여워함의 허탄함을 아노니 그가 자랑하여도 아무 것도 성취하지 못하였도다  
48:31 그러므로 내가 모압을 위하여 울며 온 모압을 위하여 부르짖으리니 무리가 길헤레스 사람을 위하여 신음하리로다  
48:32 십마의 포도나무여 너의 가지가 바다를 넘어 야셀 바다까지 뻗었더니 너의 여름 과일과 포도 수확을 탈취하는 자가 나타났으니 내가 너를 위하여 울기를 야셀이 우는 것보다 더하리로다  
48:33 기쁨과 환희가 옥토와 모압 땅에서 빼앗겼도다 내가 포도주 틀에 포도주가 끊어지게 하리니 외치며 밟는 자가 없을 것이라 그 외침은 즐거운 외침이 되지 못하리로다  
48:34 헤스본에서 엘르알레를 지나 야하스까지와 소알에서 호로나임을 지나 에글랏 셀리시야에 이르는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소리를 내어 부르짖음은 니므림의 물도 황폐하였음이로다  
48:35 여호와의 말씀이라 모압 산당에서 제사하며 그 신들에게 분향하는 자를 내가 끊어버리리라  
48:36 그러므로 나의 마음이 모압을 위하여 피리 같이 소리 내며 나의 마음이 길헤레스 사람들을 위하여 피리 같이 소리 내나니 이는 그가 모은 재물이 없어졌음이라  
48:37 모든 사람이 대머리가 되었고 모든 사람이 수염을 밀었으며 손에 칼자국이 있고 허리에 굵은 베가 둘렸고  
48:38 모압의 모든 지붕과 거리 각처에서 슬피 우는 소리가 들리니 내가 모압을 마음에 들지 않는 그릇 같이 깨뜨렸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48:39 어찌하여 모압이 파괴되었으며 어찌하여 그들이 애곡하는가 모압이 부끄러워서 등을 돌렸도다 그런즉 모압이 그 사방 모든 사람의 조롱 거리와 공포의 대상이 되리로다  
48:40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그가 독수리 같이 날아와서 모압 위에 그의 날개를 펴리라  
48:41 성읍들이 점령을 당하며 요새가 함락되는 날에 모압 용사의 마음이 산고를 당하는 여인 같을 것이라  
48:42 모압이 여호와를 거슬러 자만하였으므로 멸망하고 다시 나라를 이루지 못하리로다  
48:4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모압 주민아 두려움과 함정과 올무가 네게 닥치나니  
48:44 두려움에서 도망하는 자는 함정에 떨어지겠고 함정에서 나오는 자는 올무에 걸리리니 이는 내가 모압이 벌 받을 해가 임하게 할 것임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48:45 도망하는 자들이 기진하여 헤스본 그늘 아래에 서니 이는 불이 헤스본에서 나며 불길이 시혼 가운데 나서 모압의 살쩍과 떠드는 자들의 정수리를 사름이로다  
48:46 모압이여 네게 화가 있도다 그모스의 백성이 망하였도다 네 아들들은 사로잡혀 갔고 네 딸들은 포로가 되었도다  
48:47 그러나 내가 마지막 날에 모압의 포로를 돌려보내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모압의 심판이 여기까지니라 

 

모압의 교만.. 자만을 심판하신다.

그런데, 그 심판의 끝은 회복..이 되고 있다.

 

"그러나 내가 마지막 날에 모압의 포로를 돌려보내리라..."

 

왜? 모압도 역시 하나님의 은혜안에 있기 때문이다.

거슬러 올러가면 아브라함의 친족으로서, 아브라함을 향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이 모압족속에게도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충분히 심판받고 멸망받아야 하는 족속이지만..

하나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향한 구원..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시고, 분명 심판하신다.

하지만, 그 심판안에는 궁극적인 사랑..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져 있는 것이다.

 

오늘 내가 살아가는 삶이 바로 그 은혜이다.

하나하나 결산하면, 심판이라는 결론에 처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원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안에 있는 내 모습이...

 

이러한 은혜를 기억하자.

주신 은혜를 붙들고 살아가자..

남은 하루의 삶속에서 온힘을 다해 하나님을 찾고, 구하고, 하나님만 바라보는 하루..를 살아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