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괴롭게 하였느냐..
수 7:22-26
7:22 이에 여호수아가 사자들을 보내매 그의 장막에 달려가 본즉 물건이 그의 장막 안에 감추어져 있는데 은은 그 밑에 있는지라
7:23 그들이 그것을 장막 가운데서 취하여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가지고 오매 그들이 그것을 여호와 앞에 쏟아 놓으니라
7:24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모든 사람과 더불어 세라의 아들 아간을 잡고 그 은과 그 외투와 그 금덩이와 그의 아들들과 그의 딸들과 그의 소들과 그의 나귀들과 그의 양들과 그의 장막과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고 아골 골짜기로 가서
7:25 여호수아가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우리를 괴롭게 하였느냐 여호와께서 오늘 너를 괴롭게 하시리라 하니 온 이스라엘이 그를 돌로 치고 물건들도 돌로 치고 불사르고
7:26 그 위에 돌 무더기를 크게 쌓았더니 오늘까지 있더라 여호와께서 그의 맹렬한 진노를 그치시니 그러므로 그 곳 이름을 오늘까지 아골 골짜기라 부르더라
아간이 자신의 범죄를 고백하고 훔친 물건들이 공개된다.
그리고, 그 댓가로 죽음을 당한다..
그런데, 이 아간의 범죄.. 그저 한사람의 범죄가 아님을 분명히 말씀한다.
"네가 어찌하여 우리를 괴롭게 하였느냐..."
아간의 범죄는 계속 말씀을 듣고 있듯이.. 이스라엘을 어려움에 빠뜨린 범죄였던 것이다.
한사람의 범죄가 공동체를 위태로움에 빠지게 한 것이다.
하나님 나라의 모습이다.
한사람의 범죄가 공동체 전체에 영향을 끼치는...
그래서, 공동체는 공동체안에 있는 지체 모두를 향한 마음.. 중심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저 각자가 생존하는 것.. 이것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안에서 모두가 함께 생존하는 것.. 여기에 하나님 나라의 모습이 있는 것이다.
잊지 말자..
하나님 나라는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나라인 것을..
공동체안에서 소외됨없이 모두가 함께 같은 삶을 살아가는 것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