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관심..

하기오스 2022. 5. 4. 14:26

마 2:1-12

2:1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2:2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2:3 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2:4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 물으니  
2:5 이르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 바  
2:6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2:7 이에 헤롯이 가만히 박사들을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자세히 묻고  
2:8 베들레헴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아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찾거든 내게 고하여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게 하라  
2:9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서 있는지라  
2:10 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2:11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2:12 그들은 꿈에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 지시하심을 받아 다른 길로 고국에 돌아가니라

 

예수님의 탄생앞에 동방의 박사들이 찾아온다.

 

분명 멀리서 찾아온 그들이었다.

그저 메시야 탄생의 별..을 보았고, 그 별을 따라 찾아온 것이다. 

 

별을 관측하고, 연구하는 박사들이 별을 보고 찾아왔음은 분명 메시야의 탄생의 주요한 증거였다.

박사들앞에서 헤롯이 제사장들.. 서기관들을 통해 메시야가 태어날 장소를 찾게 했음은..

헤롯도.. 당시의 서기관들도.. 메시야 탄생에 대해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그런데, 박사들.. 이방의 박사들은 오히려 별을 보았고, 메시야의 탄생을 축하하러 온 것이다.

 

왜 박사들은 이렇게 알고 찾아오는데, 왜 정작 이스라엘은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일까?..

관심이 없었기 때문이다.

메시야의 탄생에 대해 전혀 사모하지 않고, 기다리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그저, 선조들로부터 메시야가 오실 것이란 이야기는 들어왔지만,,

정작.. 실제는 아무런 관심도.. 준비도 없었던 것이다.

 

박사들의 모습은 하나님의 역사 앞에 선 인생의 모습을 보여준다.

관심을 가지고, 여전히 소망하며 기다리는 그것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믿음의 삶은.. 다름 아니라.. 계속해서.. 여전히 소망하며, 관심을 두고, 찾고 구하는 그것..이 되는 것이다.

내가 이 마지막때에 살아가야할 믿음.. 하나님 나라의 모습도 마찬가지다.

그저.. 머리로만 듣고.. 말하고.. 아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

계속해서.. 관심을 두고, 소망하며, 바라고.. 찾고, 구하는 것.. 여기에 진정한 의미가 있는 것이다.

 

하루하루.. 정말 빠르게 지나간다..

그속에서 나의 중심.. 생각.. 하나님 나라를 향해 두고.. 맞추고, 계속해서 바라고 구하며 찾아가자.

실제적인 게속된 관심을 통해 하나님께서 역사하실때, 온전히 알고, 반응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