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의미없는 전통...

하기오스 2022. 6. 20. 16:08

마 12:1-8

12:1 그 때에 예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로 가실새 제자들이 시장하여 이삭을 잘라 먹으니  
12:2 바리새인들이 보고 예수께 말하되 보시오 당신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나이다  
12:3 예수께서 이르시되 다윗이 자기와 그 함께 한 자들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  
12:4 그가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제사장 외에는 자기나 그 함께 한 자들이 먹어서는 안 되는 진설병을 먹지 아니하였느냐  
12:5 또 안식일에 제사장들이 성전 안에서 안식을 범하여도 죄가 없음을 너희가 율법에서 읽지 못하였느냐 
12: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12:7 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을 너희가 알았더라면 무죄한 자를 정죄하지 아니하였으리라  
12:8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니라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비난한다.

제자들이 안식일에 밀밭사이로 지나가다가 이삭을 잘라 먹었다고..

이에 예수님은 다윗이 도망길에 굶주려 진설병을 먹은 일과..

제사장들이 안식일에 성전안에서 안식을 범하는 것이 죄없는 일이라며 말씀하신다.

 

바리새인들이 의미없는 것.. 으로 예수님을 책잡는 것이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들의 말에 분명히 답해주신다.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예수님이고...

예수님은 자비를 원하지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신다고..

예수님이 안식일의 주인이시라고...

 

 

사실.. 이런저런 기준.. 전통으로 얽매이곤 한다.

그래서, 전통.. 형식을 바꾸는 것에 곤혹해 하는 것이다.

새로운 교회.. 를 지향한다면서.. 여전히 이전의 전통에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중요한 것은.. 주인..이다.

안식일의 주인이 예수님이기에.. 예수님의 원하심을 행하는 것..이 정답이듯이..

오늘도 마찬가지다.

그 모든 고민.. 변화..의 주인.. 핵심이 무엇이냐..는 것이다.

그래서, 그것이 옳다면.. 능히 변화도.. 새로움도 가능해지는 것이다.

 

내가 붙잡아야 하는.. 기억해야 하는 주인.. 예수님이다.

예수님의 뜻.. 기뻐하심을 좇는 것.. 여기에 답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