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을 보신다..
마 15:1-11
15:1 그 때에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예루살렘으로부터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15:2 당신의 제자들이 어찌하여 장로들의 전통을 범하나이까 떡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아니하나이다
15:3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어찌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느냐
15:4 하나님이 이르셨으되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시고 또 아버지나 어머니를 비방하는 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하리라 하셨거늘
15:5 너희는 이르되 누구든지 아버지에게나 어머니에게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15:6 그 부모를 공경할 것이 없다 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는도다
15:7 외식하는 자들아 이사야가 너희에 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일렀으되
15:8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15:9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하시고
15:10 무리를 불러 이르시되 듣고 깨달으라
15:11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바리새인들.. 서기관들은 어쩌면 너무도 자연스런 의문을 가지고 질문했을 것이다.
전통인데... 이제까지 누구든 다 따르던 전통인데..
그 전통을 어기는 모습을 보며 물었던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런 의문에 대해 본질적인 답변을 하시는 것이다.
전통이라는 미명아래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살고 있는 그들의 모습을...
어쩌면.. 바리새인들.. 서기관들은 억울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예수님은 본질에.. 핵심에 단번에 다가가신 것이다.
그들이 느꼈을 어떤 생각.. 감정이 아닌.. 하나님 나라의 보다 중요한 진리에 대해서..
하나님이 인간을 보시는 모습이다.
핵심.. 중심을 보시는 것이다.
그리고, 그 핵심을 가지고 답하시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때때로.. 이런 저런 이유와 변명으로 살아갈때가 많다.
하지만, 그런 순간에도 하나님은 나의 중심을 보시고.. 내게 있는 문제의 핵심을 단번에 지적하시는 것이다.
나의 중심의 모습.. 다시 점검하자.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이시기에..
그 하나님앞에 바른 모습으로 서는 삶을 살아가는 하루..를 살아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