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형제에 대하여..

하기오스 2022. 7. 19. 14:15

마 18:21-35

18:21 그 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이르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18:2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  
18:23 그러므로 천국은 그 종들과 결산하려 하던 어떤 임금과 같으니  
18:24 결산할 때에 만 달란트 빚진 자 하나를 데려오매  
18:25 갚을 것이 없는지라 주인이 명하여 그 몸과 아내와 자식들과 모든 소유를 다 팔아 갚게 하라 하니  
18:26 그 종이 엎드려 절하며 이르되 내게 참으소서 다 갚으리이다 하거늘  
18:27 그 종의 주인이 불쌍히 여겨 놓아 보내며 그 빚을 탕감하여 주었더니  
18:28 그 종이 나가서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 빚진 동료 한 사람을 만나 붙들어 목을 잡고 이르되 빚을 갚으라 하매  
18:29 그 동료가 엎드려 간구하여 이르되 나에게 참아 주소서 갚으리이다 하되  
18:30 허락하지 아니하고 이에 가서 그가 빚을 갚도록 옥에 가두거늘  
18:31 그 동료들이 그것을 보고 몹시 딱하게 여겨 주인에게 가서 그 일을 다 알리니  
18:32 이에 주인이 그를 불러다가 말하되 악한 종아 네가 빌기에 내가 네 빚을 전부 탕감하여 주었거늘  
18:33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동료를 불쌍히 여김이 마땅하지 아니하냐 하고  
18:34 주인이 노하여 그 빚을 다 갚도록 그를 옥졸들에게 넘기니라  
18:35 너희가 각각 마음으로부터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형제가 죄를 범하면 일곱 번 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도 하라 하시고,

빚을 탕감받는 자의 비유를 통해 마음으로부터 형제를 용서하라 하신다.

 

 

용서하고, 탕감해주고.. 

그런데, 그 대상에 대해 분명히 말하고 있다.

형제에게... 형제가... 형제를... 이다.

 

형제됨에 대한 말씀인 것이다.

그저 일반적인.. 도덕적인 의미로서의 말씀이라기보다는..

형제.. 믿음안에서 형제된.. 지체된 자를 향한 말씀인 것이다.

 

왜 형제..인걸까?

이것이 하나님 나라이기 때문이다.

형제됨을 이루고 실천하며 살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하나님 나라..인 것이다.

 

그래서, 한없이 용서하라는 것이고..

용서받은 자로서.. 마음으로부터 용서하라는 것이다.

 

 

7,80 여년을 이땅에 살아가며 이루어야 할 최고의 목적이다.

형제됨을 실천하는 하나님 나라...

 

기억하자..

내가 살아내야할 공동체성은.. 다름 아닌.. 형제됨.. 진실한 형제됨..이라는 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