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두려움..

하기오스 2022. 8. 23. 15:35

마 26:69-75

26:69 베드로가 바깥 뜰에 앉았더니 한 여종이 나아와 이르되 너도 갈릴리 사람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거늘  
26:70 베드로가 모든 사람 앞에서 부인하여 이르되 나는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 못하겠노라 하며  
26:71 앞문까지 나아가니 다른 여종이 그를 보고 거기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되 이 사람은 나사렛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매  
26:72 베드로가 맹세하고 또 부인하여 이르되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더라  
26:73 조금 후에 곁에 섰던 사람들이 나아와 베드로에게 이르되 너도 진실로 그 도당이라 네 말소리가 너를 표명한다 하거늘  
26:74 그가 저주하며 맹세하여 이르되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니 곧 닭이 울더라  
26:75 이에 베드로가 예수의 말씀에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했다.

절대 버리지 않겠다고 장담했던 그가 보란듯이 세번이나 부인한다.

 

왜?

두려웠기 때문이다.

자신도 예수님처럼 붙잡혀 죽임을 당할까봐..

 

어쩌면, 이러한 순간들이 다 하나님의 계획.. 인도하심속에 있었는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이 과정을 거쳐 결국.. 베드로는 참제자로.. 사도로 쓰임받게 되기에..

 

하지만, 그저 결과론적인 추론일뿐..

가장 최선은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는 모습이었을 것이다.

미래는 몰라도.. 

적어도, 부인하지 않아도, 그가 하나님 나라에 쓰여질 자..였다면, 분명 그는 죽지 않고, 쓰여졌을 것이기에..

 

핵심은 그 순간.. 매순간.. 온전함으로 행동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믿기에..

두려워하지 말고.. 걱정하지 말고..

주신 상황속에서 정답을 말하고, 행동해야 하는 것이다.

 

 

내게 주어진 삶.. 두려워하지 말자.

두려워해서.. 베드로처럼 행동하지 말고..

하나님을 믿고.. 온전히 믿기에.. 그 상황속에서 정답의 삶.. 최선의 삶을 살아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