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온전한 순종..

하기오스 2022. 9. 5. 15:04

삿 1:22-26

1:22 요셉 가문도 벧엘을 치러 올라가니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시니라  
1:23 요셉 가문이 벧엘을 정탐하게 하였는데 그 성읍의 본 이름은 루스라  
1:24 정탐꾼들이 그 성읍에서 한 사람이 나오는 것을 보고 그에게 이르되 청하노니 이 성읍의 입구를 우리에게 보이라 그리하면 우리가 네게 선대하리라 하매  
1:25 그 사람이 성읍의 입구를 가리킨지라 이에 그들이 칼날로 그 성읍을 쳤으되 오직 그 사람과 그의 가족을 놓아 보내매  
1:26 그 사람이 헷 사람들의 땅에 가서 성읍을 건축하고 그것의 이름을 루스라 하였더니 오늘까지 그 곳의 이름이 되니라 

 

요셉도 정복전쟁에 나섰다.

그리고, 하던대로.. 정탐을 하고, 성안 사람의 도움을 받는다.

그래서, 그 성을 정복한다.

 

형식만 보면 잘한 거 같은데.. 이후의 말씀은 그렇지 않음을 보여준다.

'... 그 사람과 그의 가족을 놓아 보내며 그 사람이 헷 사람들의 땅에 가서 성읍을 건축하고 그것의 이름을 루스라 하였더니 오늘까지 그곳의 이름이 되니라...'

 

도와준 사람을 살려주었는데.. 그가 옆으로 가서, 다시 또 다른 루스..를 세운 것이다.

 

무언가 다르다. 이전의 정탐.. 정복전쟁과...

 

적어도, 살려준 사람.. 그가 하나님을 믿고, 이스라엘로 편입되어야 했다.

그래야 이전의 정복전쟁과 같아지는 것이다.

그런데 그러지 않았다..

왜?

 

도움을 받는 것.. 그 안에 담겨 있는 요셉지파의 모습? 중심.. 때문이다.

다시말해 온전한 순종..과 거리가 먼.. 그저 억지로 하는.. 빨리 끝내고자 하는.. 그런 마음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살려준 사람이 다시 가나안의 문화를 퍼뜨리는 어설픈 결과를 가져오게 된 것이다.

 

 

온전한 순종..이어야 한다.

내가 하는 순종이.. 형식이 아닌.. 진실함과 온전함의 순종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한주가 시작됐다.

온전함의 한주..를 시작하자.

순종하되.. 온전한 순종으로 하나님의 백성다움을 살아가는 한주..를 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