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의앞에서..
삿 9:22-29
9:22 아비멜렉이 이스라엘을 다스린 지 삼 년에
9:23 하나님이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 사이에 악한 영을 보내시매 세겜 사람들이 아비멜렉을 배반하였으니
9:24 이는 여룹바알의 아들 칠십 명에게 저지른 포학한 일을 갚되 그들을 죽여 피 흘린 죄를 그들의 형제 아비멜렉과 아비멜렉의 손을 도와 그의 형제들을 죽이게 한 세겜 사람들에게로 돌아가게 하심이라
9:25 세겜 사람들이 산들의 꼭대기에 사람을 매복시켜 아비멜렉을 엿보게 하고 그 길로 지나는 모든 자를 다 강탈하게 하니 어떤 사람이 그것을 아비멜렉에게 알리니라
9:26 에벳의 아들 가알이 그의 형제와 더불어 세겜에 이르니 세겜 사람들이 그를 신뢰하니라
9:27 그들이 밭에 가서 포도를 거두어다가 밟아 짜서 연회를 베풀고 그들의 신당에 들어가서 먹고 마시며 아비멜렉을 저주하니
9:28 에벳의 아들 가알이 이르되 아비멜렉은 누구며 세겜은 누구기에 우리가 아비멜렉을 섬기리요 그가 여룹바알의 아들이 아니냐 그의 신복은 스불이 아니냐 차라리 세겜의 아버지 하몰의 후손을 섬길 것이라 우리가 어찌 아비멜렉을 섬기리요
9:29 이 백성이 내 수하에 있었더라면 내가 아비멜렉을 제거하였으리라 하고 아비멜렉에게 이르되 네 군대를 증원해서 나오라 하니라
아비멜렉을 도왔던 세겜이 이제는 아비멜렉을 배반한다.
어리석고 악한 인생들의 모습이다.
서로 힘을 합쳤다가 다시 서로 대적하게 되는..
그런데, 이런 일에 대해 그 이유를 분명히 말씀한다.
'하나님이... 악한 영을 보내시매... 배반하였으니.. 피흘린 죄를... 돌아가게 하심이라..'
하나님의 일하심.. 하나님의 심판..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이다.
잘못된 일들을 다시 바로 세우시고, 그 값을 치르게 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이신 것이다.
오늘 나의 모습도 마찬가지다.
결국.. 심판하시는.. 공의를 세우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앞에 서게 되는 것이다.
내가 하루하루.. 순간순간을 정말 바르고 정직하게 살아가야 하는 이유..이다.
적당히.. 로는 안되고.. 보다 온전히.. 하나님앞에서 살아가야만 하는 이유...
부족하고, 연약함 그 자체이지만.. 시작된 한 주의 삶속에서 이러한 온전함을 살아내자.
보다 온전함으로.. 하나님앞에서 살아가는 믿음의 하루.. 한주를 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