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머리가 되고 싶다?

하기오스 2022. 10. 19. 14:08

삿 11:8-11

11:8 그러므로 길르앗 장로들이 입다에게 이르되 이제 우리가 당신을 찾아온 것은 우리와 함께 가서 암몬 자손과 싸우게 하려 함이니 그리하면 당신이 우리 길르앗 모든 주민의 머리가 되리라 하매  
11:9 입다가 길르앗 장로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를 데리고 고향으로 돌아가서 암몬 자손과 싸우게 할 때에 만일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게 넘겨 주시면 내가 과연 너희의 머리가 되겠느냐 하니  
11:10 길르앗 장로들이 입다에게 이르되 여호와는 우리 사이의 증인이시니 당신의 말대로 우리가 그렇게 행하리이다 하니라  
11:11 이에 입다가 길르앗 장로들과 함께 가니 백성이 그를 자기들의 머리와 장관을 삼은지라 입다가 미스바에서 자기의 말을 다 여호와 앞에 아뢰니라

 

 

길르앗 장로들이 찾아와 입다에게 암손과 싸워달라며 그리하면 모든 주민의 머리가 될 것이라 말한다.

그리고, 입다도 말한다. 

여호와께서 그들을 이기게 하시면, 자신이 머리가 되겠다고..

 

 

머리가 되는 것이 중요한 문제였을까?

통치자의 지도를 받고, 통치를 행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인 거 같은데..

 

그런데, 그래도 말씀을 읽으며 아쉬움이 든다.

찾아온 무리들이며, 그들에게 말하는 입다..며..

머리가 될 것이다... 진정 머리가 될 수 있겠는가...라고 말하는 그들의 중심... 

 

그냥 진실되게 도움을 구하고.. 도움을 주는 자 역시.. 아무런 대가없이 도와줄 수도 있는 것이다.

어차피, 지금의 상황.. 그 모든것이 하나님의 능력.. 주권안에 있는 것이기에..

도움을 청하는 자도.. 도움을 주는 자도.. 더 중요한  하나님의 뜻하심..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것이 우선하는 먼저였어야 하는 것이다.

 

 

결국.. 모두의 중심이 온전치... 바르치 못했던 것이다.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바라는 중심이지 않았던 것이다.

 

나에게 원하시는 모습이다.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는 것..

인간적인 생각.. 마음.. 욕심을 내려놓고, 온전히 하나님만을 향하는 것..이다.

내게 주어진 삶.. 다시 하나님만을 온전히 구하는 삶을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