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유불급...
삿 11:23-28
11:23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아모리 족속을 자기 백성 이스라엘 앞에서 쫓아내셨거늘 네가 그 땅을 얻고자 하는 것이 옳으냐
11:24 네 신 그모스가 네게 주어 차지하게 한 것을 네가 차지하지 아니하겠느냐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앞에서 어떤 사람이든지 쫓아내시면 그것을 우리가 차지하리라
11:25 이제 네가 모압 왕 십볼의 아들 발락보다 더 나은 것이 있느냐 그가 이스라엘과 더불어 다툰 일이 있었느냐 싸운 일이 있었느냐
11:26 이스라엘이 헤스본과 그 마을들과 아로엘과 그 마을들과 아르논 강 가에 있는 모든 성읍에 거주한 지 삼백 년이거늘 그 동안에 너희가 어찌하여 도로 찾지 아니하였느냐
11:27 내가 네게 죄를 짓지 아니하였거늘 네가 나를 쳐서 내게 악을 행하고자 하는도다 원하건대 심판하시는 여호와께서 오늘 이스라엘 자손과 암몬 자손 사이에 판결하시옵소서 하였으나
11:28 암몬 자손의 왕이 입다가 사람을 보내어 말한 것을 듣지 아니하였더라
입다는 계속 말한다.
네 신 그모스가 주어 차지하게 한 땅을 차지하지 않을 수 있느냐?
지금 네가 발락보다 위대하냐?
300년이나 지났는데, 그동안은 무엇하고 이제와서 전쟁하려 하느냐...
오늘 입다의 말.. 은 어제의 주장보다 그렇게 동의되지는 않는다.
왠지 입다가 괜한 것들로 이것저것 주어담아 말하는 듯한..
과유불급..이라고.. 입다의 약점이 드러나는 것 같다.
말로서 흥하고 말로써 망하는 입다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그냥 어제 그 땅을 갖게 된 이유.. 정당성에서만 그쳤으면 좋았을 것을..
나도 입다와 같은 모습.. 있을 것이다.
멈추어야 하는데... 멈추지 않고 말하는...
다시금 내 모습을 돌아보자.
그리고, 다시 겸손함으로.. 넘치치 않는.. 적합한.. 생각과 말.. 행동으로 주어진 삶을 살아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