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확신하는..
삿 13:8-14
13:8 마노아가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주여 구하옵나니 주께서 보내셨던 하나님의 사람을 우리에게 다시 오게 하사 우리가 그 낳을 아이에게 어떻게 행할지를 우리에게 가르치게 하소서 하니
13:9 하나님이 마노아의 목소리를 들으시니라 여인이 밭에 앉았을 때에 하나님의 사자가 다시 그에게 임하였으나 그의 남편 마노아는 함께 있지 아니한지라
13:10 여인이 급히 달려가서 그의 남편에게 알리어 이르되 보소서 전일에 내게 오셨던 그 사람이 내게 나타났나이다 하매
13:11 마노아가 일어나 아내를 따라가서 그 사람에게 이르러 그에게 묻되 당신이 이 여인에게 말씀하신 그 사람이니이까 하니 이르되 내가 그로다 하니라
13:12 마노아가 이르되 이제 당신의 말씀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이 아이를 어떻게 기르며 우리가 그에게 어떻게 행하리이까
13:13 여호와의 사자가 마노아에게 이르되 내가 여인에게 말한 것들을 그가 다 삼가서
13:14 포도나무의 소산을 먹지 말며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어떤 부정한 것도 먹지 말고 내가 그에게 명령한 것은 다 지킬 것이니라 하니라
아내가 먼저 들었고.. 이제 남편 마노아가 듣는다..
다시 하나님의 사람을 보내주시기를 구하고, 그로부터 말씀을 듣는다..
왜?
마노아..는 자신이 확신해야 했고.. 하나님은 그를 확신케 하시려 했기 때문이다.
이들이 받은 예언은.. 이스라엘을 구원할 사사에 대한 것이었다.
그래서 아이를 못낳던 여인이 아내를 낳고, 그 아이를 나실인의 기준으로 양육해야 하는..
이 일은 누구 혼자가 아니라.. 부부가 함께.. 해야하는 일.. 사명..이었던 것이다.
하나님의 일.. 하나님 나라의 사명에 대한 것이다.
함께 듣고, 함께 받고, 함께 확신할때, 하나님 나라를 함께 살아내게 되는 것이다.
혼자..하는 것이 아닌.. 함께 하는 것으로서..
내가 살아내야 하는 하나님 나라.. 공동체도 마찬가지다.
혼자서는 독단이 될 수 밖에 없다.
내가 옳고 다른 사람은 옳지 않은..
아니다.. 모두가 함께 옳아야 한다.
그러기위해 모두가 확신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확신위에 하나님의 역사는 보다 온전해지는 것이다.
내게 주신 비젼.. 사명.. '함께'의 은혜로 나아가야 한다.
가정에서.. 공동체에서 함께 받고, 함께 누리고, 함께함으로 살아내는...
함께..의 은혜가 나와 우리가운데 있어지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