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늦기전에...

하기오스 2022. 11. 10. 13:23

삿 16:18-22

16:18 들릴라가 삼손이 진심을 다 알려 주므로 사람을 보내어 블레셋 사람들의 방백들을 불러 이르되 삼손이 내게 진심을 알려 주었으니 이제 한 번만 올라오라 하니 블레셋 방백들이 손에 은을 가지고 그 여인에게로 올라오니라  
16:19 들릴라가 삼손에게 자기 무릎을 베고 자게 하고 사람을 불러 그의 머리털 일곱 가닥을 밀고 괴롭게 하여 본즉 그의 힘이 없어졌더라  
16:20 들릴라가 이르되 삼손이여 블레셋 사람이 당신에게 들이닥쳤느니라 하니 삼손이 잠을 깨며 이르기를 내가 전과 같이 나가서 몸을 떨치리라 하였으나 여호와께서 이미 자기를 떠나신 줄을 깨닫지 못하였더라  
16:21 블레셋 사람들이 그를 붙잡아 그의 눈을 빼고 끌고 가사에 내려가 놋 줄로 매고 그에게 옥에서 맷돌을 돌리게 하였더라  
16:22 그의 머리털이 밀린 후에 다시 자라기 시작하니라 

 

 

결국.. 삼손의 머리카락이 밀리고, 힘을 잃게 된다...

반복된 그의 방종의 결과다.

멈추지 않은 방종.. 결국.. 비밀이 드러나고, 하나님의 은혜를 잃고 만 것이다.

 

물론, 하나님의 일하심은 삼손의 방종에 끝나지 않았다.

왜냐하면, 머리털이 밀린 후에 다시 자라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은 하나님의 역사..하심.. 일뿐.. 삼손은 더이상 은혜의 사람의 모습을 잃어 버린 것이다.

 

늦기전에.. 돌이켜야 한다.

늦기전에.. 멈추어야 한다.

늦기전에.. 은혜앞에 서야 한다.

 

늦기전에... 내게 주신 삶속에서.. 이 말을 붙들고.. 살아가자.

그래서, 조금이라도 기회있을때.. 은혜안에 설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