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별력..
삿 18:1-6
18:1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고 단 지파는 그 때에 거주할 기업의 땅을 구하는 중이었으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그 때까지 기업을 분배 받지 못하였음이라
18:2 단 자손이 소라와 에스다올에서부터 그들의 가족 가운데 용맹스런 다섯 사람을 보내어 땅을 정탐하고 살피게 하며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가서 땅을 살펴보라 하매 그들이 에브라임 산지에 가서 미가의 집에 이르러 거기서 유숙하니라
18:3 그들이 미가의 집에 있을 때에 그 레위 청년의 음성을 알아듣고 그리로 돌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누가 너를 이리로 인도하였으며 네가 여기서 무엇을 하며 여기서 무엇을 얻었느냐 하니
18:4 그가 그들에게 이르되 미가가 이러이러하게 나를 대접하고 나를 고용하여 나를 자기의 제사장으로 삼았느니라 하니라
18:5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께 물어 보아서 우리가 가는 길이 형통할는지 우리에게 알게 하라 하니
18:6 그 제사장이 그들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너희가 가는 길은 여호와 앞에 있느니라 하니라
단지파가 새로운 기업을 찾아 나섰다.
뭐.. 이 상황 자체가 말이 안되지만.. 그럴 수 있다 친다고 했을때..
분명 그래서 그 일을 위해 선택받은 5명은 분명 지파안에서 뛰어난 사람들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그들이 하는 모습은 너무도 실망스런 모습 뿐이다.
미가의 집에 들러 레위인의 이야기를 드는 그들..
분명 눈치챘어야 했다.
이 미가의 가정에 있는 레위인의 상황이 옳지 않음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바 가 아님을..
그런데, 이들은 이 레위인에게 자신들의 앞일에 대해 묻고, 형통을 구했던 것이다.
다 무너진 시대였기에.. 그러려니 할 수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 모습은 결코 하나님의 뜻하심.. 하나님 나라의 모습은 아니라는 것이다.
적어도, 단지파의 정탐꾼들은 이러한 사실을 깨닫고.. 분별해야 했던 것이다.
분별하고, 레위인에게 형통을 구할 것이 아니라, 레위인을.. 미가의 가정을 책망하고 훈계했어야 하는 것이다.
마지막 시대의 모습이다.
분별하지 못하는..
옳고 그름을 구분하지 못하는..
어쩌면 마지막 시대에 가장 필요한 요소이다.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기뻐하심이 무엇인지를 온전히 분별하는..
또 한주가 시작되었다.
분별하는 한주..를 살아내자.
분별력을 가지고,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좇는.. 하나님의 뜻하심을 이루는 한주를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