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포함..
삿 18:21-31
18:21 그들이 돌이켜서 어린 아이들과 가축과 값진 물건들을 앞세우고 길을 떠나더니
18:22 그들이 미가의 집을 멀리 떠난 때에 미가의 이웃집 사람들이 모여서 단 자손을 따라 붙어서
18:23 단 자손을 부르는지라 그들이 얼굴을 돌려 미가에게 이르되 네가 무슨 일로 이같이 모아 가지고 왔느냐 하니
18:24 미가가 이르되 내가 만든 신들과 제사장을 빼앗아 갔으니 이제 내게 오히려 남은 것이 무엇이냐 너희가 어찌하여 나더러 무슨 일이냐고 하느냐 하는지라
18:25 단 자손이 그에게 이르되 네 목소리를 우리에게 들리게 하지 말라 노한 자들이 너희를 쳐서 네 생명과 네 가족의 생명을 잃게 할까 하노라 하고
18:26 단 자손이 자기 길을 간지라 미가가 단 자손이 자기보다 강한 것을 보고 돌이켜 집으로 돌아갔더라
18:27 단 자손이 미가가 만든 것과 그 제사장을 취하여 라이스에 이르러 한가하고 걱정 없이 사는 백성을 만나 칼날로 그들을 치며 그 성읍을 불사르되
18:28 그들을 구원할 자가 없었으니 그 성읍이 베드르홉 가까운 골짜기에 있어서 시돈과 거리가 멀고 상종하는 사람도 없음이었더라 단 자손이 성읍을 세우고 거기 거주하면서
18:29 이스라엘에게서 태어난 그들의 조상 단의 이름을 따라 그 성읍을 단이라 하니라 그 성읍의 본 이름은 라이스였더라
18:30 단 자손이 자기들을 위하여 그 새긴 신상을 세웠고 모세의 손자요 게르솜의 아들인 요나단과 그의 자손은 단 지파의 제사장이 되어 그 땅 백성이 사로잡히는 날까지 이르렀더라
18:31 하나님의 집이 실로에 있을 동안에 미가가 만든 바 새긴 신상이 단 자손에게 있었더라
영적 무지의 시대는 결국.. 강포함을 드러낸다.
도무지 옳음이란 것을 찾아볼 수 없는 이들의 모습이었다.
그리고, 그러한 무지.. 는 결국.. 위협과 협박.. 강포함으로 나타났다.
자신의 것을 빼앗긴 미가와 주변 사람들이 단지파를 따라왔다.
하지만, 그냥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단지파의 그 당당함과 무서운 협박앞에서..
어떻게 보면, 미가도 자신의 힘 안에서 이런 강포함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보다 더 큰 강포함을 만났고, 그 앞에서 그냥 돌아설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하나님을 따르지 않음..의 실제적인 모습이다.
강포해지는 것이다.
힘으로, 가진 것으로.. 상대방을 누르고, 제압하는 것이다.
옳고 그름이 없어질때..
온전함을 잃어버릴때..
강포가 나타나고, 강포가 힘을 갖는 것이다.
오늘의 시대가 바로 이런 강포함의 시대다.
그런데, 강포함.. 그것이 문제가 아니라.. 실은 그 이전의 모습이 문제인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좇지 않음..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음..이다.
그래서 온전함을 잃어버린 것이다.
내게 주어진 하루.. 다시 그 시작점에 서자..
온전함을 찾고, 구하자.
하나님의 말씀앞에 서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삶을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