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네 손에서 찾으리라..

하기오스 2011. 5. 7. 04:31

겔 3:12-21

3: 12 때에 주의 영이 나를 들어올리시는데 내가 내 뒤에서 크게 울리는 소리를 들으니 찬송할지어다 여호와의 영광이 그의 처소로부터 나오는도다 하니
13 이는 생물들의 날개가 서로 부딪치는 소리와 생물 곁의 바퀴 소리라 크게 울리는 소리더라
14 주의 영이 나를 들어올려 데리고 가시는데 내가 근심하고 분한 마음으로 가니 여호와의 권능이 힘 있게 나를 감동시키시더라
15 이에 내가 델아빕에 이르러 그 사로잡힌 백성 곧 그발 강 가에 거주하는 자들에게 나아가 그 중에서 두려워 떨며 칠 일을 지내니라
16 칠 일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17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세웠으니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을 깨우치라
18 가령 내가 악인에게 말하기를 너는 꼭 죽으리라 할 때에 네가 깨우치지 아니하거나 말로 악인에게 일러서 그의 악한 길을 떠나 생명을 구원하게 하지 아니하면 그 악인은 그의 죄악 중에서 죽으려니와 내가 그의 피 값을 네 손에서 찾을 것이고
19 네가 악인을 깨우치되 그가 그의 악한 마음과 악한 행위에서 돌이키지 아니하면 그는 그의 죄악 중에서 죽으려니와 너는 네 생명을 보존하리라
20 또 의인이 그의 공의에서 돌이켜 악을 행할 때에는 이미 행한 그의 공의는 기억할 바 아니라 내가 그 앞에 거치는 것을 두면 그가 죽을지니 이는 네가 그를 깨우치지 않음이니라 그는 그의 죄 중에서 죽으려니와 그의 피 값은 내가 네 손에서 찾으리라
21 그러나 네가 그 의인을 깨우쳐 범죄하지 아니하게 함으로 그가 범죄하지 아니하면 정녕 살리니 이는 깨우침을 받음이며 너도 네 영혼을 보존하리라

 

드디어 사명의 현장에 섰다.

여전한 두려움에 있는 그에게 말씀하신다.

 

"너에게 책임을 묻겠다.."

 

참으로 무서운 말씀이 아닐 수 없다..

아니.. 그 듣지 않는.. 교만한 자들의 죄를 그에게 물으신다니..

사명받은게 무슨 죄라고...

 

그런데.. 바꿔생각하면 이렇다..

 

그만큼.. 사명자의 권한.. 힘을 인정하시는 것이다..

즉,.. 너의 하는일은 바로 내가 하는 일임을 보여주시는 것이다..

그래서.. 능히 감당해야 하고, 그 결과를 네 손에서 찾겠다는 것이다..

 

보기에 따라.. 천지차이다..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당연.. 후자이다..

 

그만큼 나에게 은혜주시고.. 능력주시고.. 권한을 주신 것이다..

그래서.. 그 주신 만큼 능히 그 일을 감당해야 하는 것이다..

 

오늘도 나에게 그러한 사명을 주셨다..

최선을 다해야 한다..

최선을 다해서.. 책임을 물으셔도.. 능히 다했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오늘도 바쁜 사역중에서.. 능히 이러한 답을 할 수 있는 하루의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