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방식..

삼상 17:1-11

17:1 블레셋 사람들이 그들의 군대를 모으고 싸우고자 하여 유다에 속한 소고에 모여 소고와 아세가 사이의 에베스담밈에 진 치매  
17:2 사울과 이스라엘 사람들이 모여서 엘라 골짜기에 진 치고 블레셋 사람들을 대하여 전열을 벌였으니  
17:3 블레셋 사람들은 이쪽 산에 섰고 이스라엘은 저쪽 산에 섰고 그 사이에는 골짜기가 있었더라  
17:4 블레셋 사람들의 진영에서 싸움을 돋우는 자가 왔는데 그의 이름은 골리앗이요 가드 사람이라 그의 키는 여섯 규빗 한 뼘이요  
17:5 머리에는 놋 투구를 썼고 몸에는 비늘 갑옷을 입었으니 그 갑옷의 무게가 놋 오천 세겔이며  
17:6 그의 다리에는 놋 각반을 쳤고 어깨 사이에는 놋 단창을 메었으니  
17:7 그 창 자루는 베틀 채 같고 창 날은 철 육백 세겔이며 방패 든 자가 앞서 행하더라  
17:8 그가 서서 이스라엘 군대를 향하여 외쳐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서 전열을 벌였느냐 나는 블레셋 사람이 아니며 너희는 사울의 신복이 아니냐 너희는 한 사람을 택하여 내게로 내려보내라  
17:9 그가 나와 싸워서 나를 죽이면 우리가 너희의 종이 되겠고 만일 내가 이겨 그를 죽이면 너희가 우리의 종이 되어 우리를 섬길 것이니라  
17:10 그 블레셋 사람이 또 이르되 내가 오늘 이스라엘의 군대를 모욕하였으니 사람을 보내어 나와 더불어 싸우게 하라 한지라  
17:11 사울과 온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의 이 말을 듣고 놀라 크게 두려워하니라

 

이스라엘과 블레셋이 전쟁에 나와 서로 대치하고 있다.

그리고, 당시의 방식? 대로 군사가 나와 서로의 힘을 과시한다.

그런데, 블레셋에서 나온 이가 골리앗..이었다.

키가 거의 3m에 달하는 거인같은 장수..

그래서, 그 골리앗을 보고, 이스라엘은 그 누구도 나서지 못하고 있었다...

 

보면 볼수록.. 이 상황을 과연 극복할 수 있는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보통은 전투에 능한 자들이 선두에 서서.. 싸우긴 하지만..

이건 비교가 되지 않는 정도의 싸이즈다.

3m의 사람앞에 누가 감히 일대일로 싸우려 든다는 것인가?

그래서, 이스라엘 진영은 움추려 있을 수밖에 없었다.

골리앗이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지만, 그냥 듣고 있는 수밖에..

 

 

이러한 상황.. 하나님의 전쟁의 방식.. 하나님 나라의 전쟁에 대해 보여주는 바가 있다.

하나님의 방식..은 따로 있다는 것이다.

아니, 따로 있음을 알고 전쟁에 임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지 않기에.. 지금 이스라엘은 움추려 있는 것이다.

일반적인 방식처럼, 장수가 앞에 나와 일대일로 말로, 힘으로 겨루며 싸우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방식..대로 싸울 때, 하나님의 군대가.. 하나님의 군사..가 힘있게 싸움을 싸우게 되는 것이다.

그 방식이.. 바로 다음에 등장하는 다윗의 모습..이 되는 것이다. 

 

전쟁의 방식..이 있다.

하나님의 전쟁의 방식.. 하나님 나라의 전쟁의 방식..

오늘 내가 보고, 붙잡아야 하는 것이다.

세상의 방식이 아닌.. 일반적인 방식이 아닌..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바라시는 하나님의 방식으로 주어진 전쟁을 싸워가야 하는 것이다.

 

오늘 나의 중심을 돌아보고.. 내가 붙잡고 바라보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점검하자.

그리고, 하나님의 방식.. 하나님의 뜻하심을 붙들고 영적 전투에 임해 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