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온전히 보자.

하기오스 2024. 4. 24. 09:54

눅 19:28-44

19:28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예루살렘을 향하여 앞서서 가시더라  
19:29 감람원이라 불리는 산쪽에 있는 벳바게와 베다니에 가까이 가셨을 때에 제자 중 둘을 보내시며  
19:30 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로 들어가면 아직 아무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가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끌고 오라  
19:31 만일 누가 너희에게 어찌하여 푸느냐 묻거든 말하기를 주가 쓰시겠다 하라 하시매  
19:32 보내심을 받은 자들이 가서 그 말씀하신 대로 만난지라  
19:33 나귀 새끼를 풀 때에 그 임자들이 이르되 어찌하여 나귀 새끼를 푸느냐  
19:34 대답하되 주께서 쓰시겠다 하고  
19:35 그것을 예수께로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나귀 새끼 위에 걸쳐 놓고 예수를 태우니  
19:36 가실 때에 그들이 자기의 겉옷을 길에 펴더라  
19:37 이미 감람 산 내리막길에 가까이 오시매 제자의 온 무리가 자기들이 본 바 모든 능한 일로 인하여 기뻐하며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여  
19:38 이르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하늘에는 평화요 가장 높은 곳에는 영광이로다 하니  
19:39 무리 중 어떤 바리새인들이 말하되 선생이여 당신의 제자들을 책망하소서 하거늘  
19:40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만일 이 사람들이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 하시니라 
19:41 가까이 오사 성을 보시고 우시며  
19:42 이르시되 너도 오늘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라면 좋을 뻔하였거니와 지금 네 눈에 숨겨졌도다  
19:43 날이 이를지라 네 원수들이 토둔을 쌓고 너를 둘러 사면으로 가두고  
19:44 또 너와 및 그 가운데 있는 네 자식들을 땅에 메어치며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네가 보살핌 받는 날을 알지 못함을 인함이니라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다.

이에 백성들은 자신들의 겉옷을 길에 펴고, 예수님을 찬송한다.

하지만, 무리중에 있던 바리새인들은 예수님께 환호하는 제자들을 책망해달라 한다.

 

왜 바리새인들은 책망하는 걸까?

자신도 궁금하고, 관심있어서 예수님의 입성하는 것을 보고 있었는데..

왜 환호하는 사람들을 책망해달라 말하는 것일까?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제대로.. 온전히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환호하는 사람들의 외침..은 이러했다.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사람들은 예수님을 왕으로.. 메시야로 인정하고 고백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에 반해 바리새인들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선생이여 당신의 제자들을 책망하소서..'

선생이여.. 그저 그들에게 예수님은 선생.. 탁월한? 좀 다른? 정도의 대상..이었을 뿐이다.

그래서, 메시야로 인정하는 환호하는 소리..를 견딜 수 없었던 것이다.

 

 

자신들의 마음..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던 자들이 바리새인들이었던 것이다.

자신의 생각에 사로잡혀서, 메시야이신 예수님을 온전히 보지 못했고, 그 앞에서 반응하지 못한..

 

참된 믿음.. 신앙은.. 다른 것에 있지 않다.

예수님을 어떻게 보느냐..이다.

예수님앞에서 어떻게 반응하느냐.. 이다.

메시야.. 주인..으로서, 온전히 반응하는 것.. 여기에 진정한 믿음과 신앙이 있는 것이다.

 

오늘 하루.. 내 마음.. 생각을 내려놓고, 예수님을 온전히 바라보는 하루를 살아내자.

그래서, 예수님앞에서 합당한 반응을 하며, 예수님을 높이는 삶을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