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역사의 전조...

하기오스 2024. 9. 2. 11:24

출 1:1-14

1:1 야곱과 함께 각각 자기 가족을 데리고 애굽에 이른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1:2 르우벤과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1:3 잇사갈과 스불론과 베냐민과  
1:4 단과 납달리와 갓과 아셀이요  
1:5 야곱의 허리에서 나온 사람이 모두 칠십이요 요셉은 애굽에 있었더라  
1:6 요셉과 그의 모든 형제와 그 시대의 사람은 다 죽었고  
1:7 이스라엘 자손은 생육하고 불어나 번성하고 매우 강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1:8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 애굽을 다스리더니  
1:9 그가 그 백성에게 이르되 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이 우리보다 많고 강하도다  
1:10 자, 우리가 그들에게 대하여 지혜롭게 하자 두렵건대 그들이 더 많게 되면 전쟁이 일어날 때에 우리 대적과 합하여 우리와 싸우고 이 땅에서 나갈까 하노라 하고  
1:11 감독들을 그들 위에 세우고 그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워 괴롭게 하여 그들에게 바로를 위하여 국고성 비돔과 라암셋을 건축하게 하니라  
1:12 그러나 학대를 받을수록 더욱 번성하여 퍼져나가니 애굽 사람이 이스라엘 자손으로 말미암아 근심하여  
1:13 이스라엘 자손에게 일을 엄하게 시켜  
1:14 어려운 노동으로 그들의 생활을 괴롭게 하니 곧 흙 이기기와 벽돌 굽기와 농사의 여러 가지 일이라 그 시키는 일이 모두 엄하였더라

 

요셉으로 인해 이스라엘의 가족이.. 애굽으로 이주했고, 애굽에서 이스라엘은 번성했다.

하지만, 그 번성은 곧 위기로 변했다.

그래서, 노예의 삶이 시작되었고, 그로인해 이스라엘은 고통가운데 거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상황의 변화..

인간적으로는 안타깝지만.. 분명한 사실은 하나님의 역사의 시작점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애굽이 하나님께서 뜻하신 땅이 아니기에.. 다시 가나안 땅으로 가는 그 역사의 시작점이 되는 것이다.

 

애굽에서 번성한 이스라엘.. 어쩌면, 그냥 그들의 소리를 따르면 다시 가나안땅에 가지 못했을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 수많은 생각들.. 하나로 일치하지 못할뿐더러.. 이미 정착한 삶에 안주하길 바라는 것이 우선했을 것이다.

 

하지만, 애굽에서의 삶은 더이상 그들의 선택지가 될 수없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자신들을 알지 못하는 자가 왕이 되고.. 

자신들은 그저 노예로 일하는 자..의 신분에 처하게 되는..

하루하루의 삶이 힘들고, 그래서, 다시 자신들의 신분을 생각하고 약속을 생각할 수 밖에 없게 되는..

 

 

어리석은 인간을 이끌어가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이다.

역사를 행하시기에 맞는 환경.. 상황을 허락하시는..

 

순종으로 그 일하심을 따라가면 얼마나 좋을까?

상황.. 환경의 변화 없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좇으면 어떨까?

 

오늘 하루.. 시작된 한주.. 그 어느날들보다.. 어느 때보다.. 하나님의 뜻을 좇는.. 하나님의 역사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