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는 여호와다...

하기오스 2011. 5. 27. 06:24

겔 12:8-20

12: 8 이튿날 아침에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9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 곧 그 반역하는 족속이 네게 묻기를 무엇을 하느냐 하지 아니하더냐
10 너는 그들에게 말하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이것은 예루살렘 왕과 그 가운데에 있는 이스라엘 온 족속에 대한 묵시라 하셨다 하고
11 또 말하기를 나는 너희 징조라 내가 행한 대로 그들도 포로로 사로잡혀 가리라
12 무리가 성벽을 뚫고 행장을 그리로 가지고 나가고 그 중에 왕은 어두울 때에 어깨에 행장을 메고 나가며 눈으로 땅을 보지 아니하려고 자기 얼굴을 가리리라 하라
13 내가 또 내 그물을 그의 위에 치고 내 올무에 걸리게 하여 그를 끌고 갈대아 땅 바벨론에 이르리니 그가 거기에서 죽으려니와 그 땅을 보지 못하리라
14 내가 그 호위하는 자와 부대들을 다 사방으로 흩고 또 그 뒤를 따라 칼을 빼리라
15 내가 그들을 이방인 가운데로 흩으며 여러 나라 가운데에 헤친 후에야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16 그러나 내가 그 중 몇 사람을 남겨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서 벗어나게 하여 그들이 이르는 이방인 가운데에서 자기의 모든 가증한 일을 자백하게 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17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18 인자야 너는 떨면서 네 음식을 먹고 놀라고 근심하면서 네 물을 마시며
19 이 땅 백성에게 말하되 주 여호와께서 예루살렘 주민과 이스라엘 땅에 대하여 이르시기를 그들이 근심하면서 그 음식을 먹으며 놀라면서 그 물을 마실 것은 이 땅 모든 주민의 포악으로 말미암아 땅에 가득한 것이 황폐하게 됨이라
20 사람이 거주하는 성읍들이 황폐하며 땅이 적막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셨다 하라

 

 

마치.. 한맺힌 사람이 표호.. 하는 듯하다..

"..... 내가 여호와인 줄을 .... 알리라..."

 

얼마나 답답하셨으면.. 구절마다.. 상황마다.. 이런 말씀을 하셨을까..

돌이켜 말하면.. 백성들이 얼마나 하나님을 외면했으면..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셔야만 했을까..

 

전능자를 전능자로 대우하지 않고.. 경배하지 않고.. 무시해버리는 백성들..

 

그런데.. 그 모습.. 나와 무관하지 않다..

 

하루의 삶을 살면서... 나 또한 얼마나 어리석게 행동하고 있는가..

시간의 사용이며.. 열정의 사용이며.. 생각의 사용이며..

어쩌면.. 하나님께서 나를 보심에도..

 

'.. 나 여호와인데..' 라고 통한해하실지도 모르겠다..

 

하나님은 여호와이시다.. 전능자이시다..

결코.. 하찮은 인간에 의해서.. 무시당하고.. 외면당하고.. 버림받으실 분이 아니시다..

 

그런데.. 어리석기에.. 어리석어도.. 말할 수 없이 어리석어서..

하나님을 그렇게 대우하고마는 것이다..

 

오늘 다시금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경외하는 하루를 살고싶다..

 

중심을 새롭게 하고.. 하나님은 여호와이시다.. 라는 말을 마음속에 새기며.. 하루를 시작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