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말..말..말..
하기오스
2011. 7. 16. 06:37
시 31:15-24
31: | 15 | 나의 앞날이 주의 손에 있사오니 내 원수들과 나를 핍박하는 자들의 손에서 나를 건져 주소서 |
16 | 주의 얼굴을 주의 종에게 비추시고 주의 사랑하심으로 나를 구원하소서 | |
17 | 여호와여 내가 주를 불렀사오니 나를 부끄럽게 하지 마시고 악인들을 부끄럽게 하사 스올에서 잠잠하게 하소서 | |
18 | 교만하고 완악한 말로 무례히 의인을 치는 거짓 입술이 말 못하는 자 되게 하소서 | |
19 | 주를 두려워하는 자를 위하여 쌓아 두신 은혜 곧 주께 피하는 자를 위하여 인생 앞에 베푸신 은혜가 어찌 그리 큰지요 | |
20 | 주께서 그들을 주의 은밀한 곳에 숨기사 사람의 꾀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비밀히 장막에 감추사 말 다툼에서 면하게 하시리이다 | |
21 | 여호와를 찬송할지어다 견고한 성에서 그의 놀라운 사랑을 내게 보이셨음이로다 | |
22 | 내가 놀라서 말하기를 주의 목전에서 끊어졌다 하였사오나 내가 주께 부르짖을 때에 주께서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셨나이다 | |
23 | 너희 모든 성도들아 여호와를 사랑하라 여호와께서 진실한 자를 보호하시고 교만하게 행하는 자에게 엄중히 갚으시느니라 | |
24 | 여호와를 바라는 너희들아 강하고 담대하라 |
기자의 기도..
악인으로 하여금 잠잠하게 하소서..
거짓 입술이 말 못하는 자 되게 하소서..
말다툼에서 면하게 하소서..
요즘 입을 열면.. 불편한 생각과 말들이 터져 나온다..
분명하지 못한 일들.. 되어지는 과정들.. 개념없는 일들을 보면서..
그에 대해 자연스레 탄성이 터져 나오는데..
그 내용은 결국.. 덕스럽지 못한 말들이 되는 것이다..
분명 위하여 하는 말인데.. 그 끝은.. 그저 안타깝고.. 아쉽고.. 우울할 뿐이다..
그러한 시간에 오히려 더한 은혜와 열정앞에 서 있어야 할 터인데..
오늘 하루.. 말을 아끼고.. 묵상하는 하루를 살라 하시는 것 같다..
생각을 지키고.. 하나님의 사랑을 떠올리자..
여호와의 사랑을 기억하여서, 그 은혜의 말들을 하자..
역시 나에게 있어서.. 그 실천의 방법은 시간을 회복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