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가만히 있으라...
하기오스
2011. 8. 6. 07:24
시 46:1-11
46: | 1 |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
2 |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 |
3 |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셀라) | |
4 | 한 시내가 있어 나뉘어 흘러 하나님의 성 곧 지존하신 이의 성소를 기쁘게 하도다 | |
5 | 하나님이 그 성 중에 계시매 성이 흔들리지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 |
6 | 뭇 나라가 떠들며 왕국이 흔들렸더니 그가 소리를 내시매 땅이 녹았도다 | |
7 |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 |
8 | 와서 여호와의 행적을 볼지어다 그가 땅을 황무지로 만드셨도다 | |
9 | 그가 땅 끝까지 전쟁을 쉬게 하심이여 활을 꺾고 창을 끊으며 수레를 불사르시는도다 | |
10 |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 |
11 |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
하나님은 피난처이시다..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능히 도움이 되시는.. 능히 피할 수 있는..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는..
그런데 그런 분이 말씀하신다.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가만히 있으라..
하던일을 멈추고.. 하고싶은 마음을 내려놓으라.. 는 것이다..
손에 쥐고 있는 것을 내놓으라는 것이다..
그리고 대신에.. 알라.. 는 것이다..
바로 하나님.. 되심을..
쉼의 시간이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
뭐.. 쉼..이라 했어도... 사역은 항상 함께 있기에.. 돌아간다..는 말도 어색하지만..
그래도..여튼.. 다시 시작된다..
눈에 보이는 행정적인 일들을 생각하며.. 조금은 복잡해지는 마음..
그런데.. 말씀하신다..
가만히 있으라.. 손에 든 것을 내려놓으라.. 마음의 중심을 내려놓으라..
그리고.. 하나님만을 보라..
내가 오늘 살아야될 너무도 분명한 삶의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