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하나님을 믿으라..

하기오스 2011. 9. 1. 06:49

겔 24:15-27

24: 15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16 인자야 내가 네 눈에 기뻐하는 것을 한 번 쳐서 빼앗으리니 너는 슬퍼하거나 울거나 눈물을 흘리거나 하지 말며
17 죽은 자들을 위하여 슬퍼하지 말고 조용히 탄식하며 수건으로 머리를 동이고 발에 신을 신고 입술을 가리지 말고 사람이 초상집에서 먹는 음식물을 먹지 말라 하신지라
18 내가 아침에 백성에게 말하였더니 저녁에 내 아내가 죽었으므로 아침에 내가 받은 명령대로 행하매
19 백성이 내게 이르되 네가 행하는 이 일이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 너는 우리에게 말하지 아니하겠느냐 하므로
20 내가 그들에게 대답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1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성소는 너희 세력의 영광이요 너희 눈의 기쁨이요 너희 마음에 아낌이 되거니와 내가 더럽힐 것이며 너희의 버려 둔 자녀를 칼에 엎드러지게 할지라
22 너희가 에스겔이 행한 바와 같이 행하여 입술을 가리지 아니하며 사람의 음식물을 먹지 아니하며
23 수건으로 머리를 동인 채, 발에 신을 신은 채로 두고 슬퍼하지도 아니하며 울지도 아니하되 죄악 중에 패망하여 피차 바라보고 탄식하리라
24 이같이 에스겔이 너희에게 표징이 되리니 그가 행한 대로 너희가 다 행할지라 이 일이 이루어지면 내가 주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라 하셨느니라
25 인자야 내가 그 힘과 그 즐거워하는 영광과 그 눈이 기뻐하는 것과 그 마음이 간절하게 생각하는 자녀를 데려가는 날
26 곧 그 날에 도피한 자가 네게 나와서 네 귀에 그 일을 들려 주지 아니하겠느냐
27 그 날에 네 입이 열려서 도피한 자에게 말하고 다시는 잠잠하지 아니하리라 이같이 너는 그들에게 표징이 되고 그들은 내가 여호와인 줄 알리라

 

 

다시금 멸망에 대한 말씀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멸망시키실 것에 대해 말씀하시는 것이다.

 

1. 

그 예로 에스겔의 개인적인 삶이 비유가 되고 있다..

 

"인자야 내가 네 눈에 기뻐하는 것을 한번 쳐서 빼앗으리니.. 슬퍼하거나 울거나.. 눈물을 흘리지말라..."

 

그리고.. 그의 아내가 죽는다...

 

아...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하나님의 쓰임받는 자인데.. 아내가 죽는 일까지 감수하며.. 쓰임받으니...

 

이렇게까지.. 하셔야만 하는지...

 

에스겔의 마음이 어떠했을까 생각해 본다..

 

 

만약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렇게 하라 하신다면..

이렇게 행하신 다면...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 왜? 하나님을 믿기에..

하나님만을 최고로 사랑하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믿기에...

그리고.. 회복케도 하실 것이기에..

 

이러한 일을 행하시는 이유는.. 하나님이 여호와인줄 알게 하시기 위함이었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분명하게 안다면.. 반대로 다시금 회복시키시는 일도.. 당연한 것이다..

 

다시 구하면 된다.. 살게 해달라고... 다시 살려달라고...

 

 

2.

내 생각만 했다..

 

이러한 비유를 보이신 이유.. 그만큼 하나님의 마음을 알려주시기 위함이 아닐까..

너에게 가장 기뻐하는 것.. 소중한 것.. 잃게 되듯이..

하나님께서.. 내가 잃어버린 것이 바로 이것이다..

아니... 오히려 내가 그 기뻐하는 것, 소중한것을 스스로 잃게 하고 있다...

왜?

이들의 범죄함으로 인해.. 그 범죄함의 댓가를 지게 할 수 밖에 없기에..

 

그러면.. 이 하나님의 마음은 실로.. 안타깝고.. 애통한 것이다..

 

가장 소중한 것을 심판하셔야 하는.. 하나님의 그 마음..

악한길에 서 있는 자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다..

 

바른 길에 서 있어야 하는 자가 그렇지 않았을때.. 하나님께서 느끼시는 마음이다..

어쩌면.. 나의 모습을 보시는 하나님의 마음도 그러하지 않을까..

 

보다더 믿음의 모습으로 서 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할때.. 하나님이 보시고.. 느끼시는 그 마음..

 

 

다시금 하나님만을 온전히 신뢰하며.. 바라보는 삶을 살아가야 겠다..

믿되 온전히 믿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