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오직 영광받으실 분..

하기오스 2011. 9. 15. 06:33

겔 30:1-12

30: 1 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너는 예언하여 이르라 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통곡하며 이르기를 슬프다 이 날이여 하라
3 그 날이 가깝도다 여호와의 날이 가깝도다 구름의 날일 것이요 여러 나라들의 때이리로다
4 애굽에 칼이 임할 것이라 애굽에서 죽임 당한 자들이 엎드러질 때에 구스에 심한 근심이 있을 것이며 애굽의 무리가 잡혀 가며 그 터가 헐릴 것이요
5 구스와 붓과 룻과 모든 섞인 백성과 굽과 및 동맹한 땅의 백성들이 그들과 함께 칼에 엎드러지리라
6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애굽을 붙들어 주는 자도 엎드러질 것이요 애굽의 교만한 권세도 낮아질 것이라 믹돌에서부터 수에네까지 무리가 그 가운데에서 칼에 엎드러지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7 황폐한 나라들 같이 그들도 황폐할 것이며 사막이 된 성읍들 같이 그 성읍들도 사막이 될 것이라
8 내가 애굽에 불을 일으키며 그 모든 돕는 자를 멸할 때에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9 그 날에 사절들이 내 앞에서 배로 나아가서 염려 없는 구스 사람을 두렵게 하리니 애굽의 재앙의 날과 같이 그들에게도 심한 근심이 있으리라 이것이 오리로다
10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또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의 손으로 애굽의 무리들을 끊으리니
11 그가 여러 나라 가운데에 강포한 자기 군대를 거느리고 와서 그 땅을 멸망시킬 때에 칼을 빼어 애굽을 쳐서 죽임 당한 자로 땅에 가득하게 하리라
12 내가 그 모든 강을 마르게 하고 그 땅을 악인의 손에 팔겠으며 타국 사람의 손으로 그 땅과 그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을 황폐하게 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애굽에 임할 처절한 심판의 모습이다.

칼이 임할 것이며.. 황폐되며, 사막이 될 것이다.

죽임을 당한 자로 땅에 가득하게 되며..

모근 강이 마르며 땅이 팔리며, 그 땅과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이 황폐하게 될 것이다..

 

참으로.. 무서운 심판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오늘 말씀가운데.. 이러한 애굽의 심판이.. 무언가를 동시에 말하고 있다..

 

그것은...

애굽만의 심판이 아닌.. 애굽의 동맹국.. 애굽의 지지자들.. 그들도 함께 멸망할 것이라는 사실이다.

 

"여러 나라들의 때이리로다.."

"동맹한 땅의 백성들이 그들과 함께 칼에 엎드러지리라.."

"애굽을 붙들어 주는 자도 엎드러질 것이요.."

"그 모든 돕는 자를 멸할때에...."

 

애굽만이 아닌... 애굽의 동맹국.. 애굽과 함께 하는 나라들.. 그들도 멸망당한다..

 

왜?

 

철저하게 하나님을 드러내시기 위함이시다..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애굽의 멸망속에서 그들이 다시금 알게 되는 것이다.

애굽이 아닌.. 하나님이 진정한 왕이심을..

 

하나님은 온세상의 통치자이시다.

온세상을 주관하시고, 다스리신다.

온세상이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야 한다..

그 영광은 조금도 다른데로 흘러가서는 안된다..

 

오직 하나님께로만..

 

사역자의 삶을 사는 내가 결코 잊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오직 하나님만이 영광받으실만한 분이시며, 하나님께로만 영광이 돌려져야 한다.

다른것을 의지하거나.. 바라거나.. 높여서는 안된다..

오직 하나님만..

 

거기에 능력이 있다.. 거기에 생명이 있다.. 거기에 소망이 있다..

 

오직 하나님께로만 영광돌리는 하루를 살자..

원주를 다녀오며.. 다른 생각보다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분께 온전히 중심을 드리며, 하루를 보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