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교만..

하기오스 2011. 9. 19. 06:41

겔 31:10-18

31: 10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의 키가 크고 꼭대기가 구름에 닿아서 높이 솟아났으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은즉
11 내가 여러 나라의 능한 자의 손에 넘겨 줄지라 그가 임의로 대우할 것은 내가 그의 악으로 말미암아 쫓아내었음이라
12 여러 나라의 포악한 다른 민족이 그를 찍어 버렸으므로 그 가는 가지가 산과 모든 골짜기에 떨어졌고 그 굵은 가지가 그 땅 모든 물 가에 꺾어졌으며 세상 모든 백성이 그를 버리고 그 그늘 아래에서 떠나매
13 공중의 모든 새가 그 넘어진 나무에 거주하며 들의 모든 짐승이 그 가지에 있으리니
14 이는 물 가에 있는 모든 나무는 키가 크다고 교만하지 못하게 하며 그 꼭대기가 구름에 닿지 못하게 하며 또 물을 마시는 모든 나무가 스스로 높아 서지 못하게 함이니 그들을 다 죽음에 넘겨 주어 사람들 가운데에서 구덩이로 내려가는 자와 함께 지하로 내려가게 하였음이라
15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가 스올에 내려가던 날에 내가 그를 위하여 슬프게 울게 하며 깊은 바다를 덮으며 모든 강을 쉬게 하며 큰 물을 그치게 하고 레바논이 그를 위하여 슬프게 울게 하며 들의 모든 나무를 그로 말미암아 쇠잔하게 하였느니라
16 내가 그를 구덩이에 내려가는 자와 함께 스올에 떨어뜨리던 때에 백성들이 그 떨어지는 소리로 말미암아 진동하게 하였고 물을 마시는 에덴의 모든 나무 곧 레바논의 뛰어나고 아름다운 나무들이 지하에서 위로를 받게 하였느니라
17 그러나 그들도 그와 함께 스올에 내려 칼에 죽임을 당한 자에게 이르렀나니 그들은 옛적에 그의 팔이 된 자요 나라들 가운데에서 그 그늘 아래에 거주하던 자니라
18 너의 영광과 위대함이 에덴의 나무들 중에서 어떤 것과 같은고 그러나 네가 에덴의 나무들과 함께 지하에 내려갈 것이요 거기에서 할례를 받지 못하고 칼에 죽임을 당한 자 가운데에 누우리라 이들은 바로와 그의 모든 군대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라

 

 

믿음의 삶에 있어서.. 최고의 적.. 교만이다..

하나님께서 주셨건만.. 하나님께서 허락하셨건만..

그 은혜를 잊고.. 자신의 힘으로, 자신의 생각으로 높아지는...

 

결국.. 그 댓가를 지게 된다..

교만은.. 그에 합당한 보응을 받는다..

 

왜?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그 모든 일을 보고 계시기 때문이다..

 

오늘 나를 향한 하나님의 보심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의 은혜다..

쓰임받음이 은혜고.. 계속 쓰임받을 수 있음이 은혜다..

하지만, 그 은혜... 잊고 넘어갈 때가 있다..

철저하게 깨어서 하나님을 인식하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보아야 하는데..

보지 못함은.. 인식하지 못함은..

그 하나님 없이도.. 살아보겠다는.. 살수 있겠다는.. 어리석음이 있기 때문이다..

 

즉, 교만하지 않는 모습의 진정성은... 하나님을 항상 바라보는 마음에 있는 것이다..

 

오늘 하루.. 하나님을 바라보고 싶다..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그저 흘려보내지 않고..

내 머리로, 내 가슴으로.. 내 입과 몸으로.. 하나님을 부르며, 찾으며 살고 싶다..

 

오늘 하루의 삶속에서 그러한 은혜가 있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