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하나님께 통치하셔야...

하기오스 2011. 9. 20. 06:49

겔 32:1-16

32: 1 열두째 해 열두째 달 초하루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너는 애굽의 바로 왕에 대하여 슬픈 노래를 불러 그에게 이르라 너를 여러 나라에서 사자로 생각하였더니 실상은 바다 가운데의 큰 악어라 강에서 튀어 일어나 발로 물을 휘저어 그 강을 더럽혔도다
3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많은 백성의 무리를 거느리고 내 그물을 네 위에 치고 그 그물로 너를 끌어오리로다
4 내가 너를 뭍에 버리며 들에 던져 공중의 새들이 네 위에 앉게 할 것임이여 온 땅의 짐승이 너를 먹어 배부르게 하리로다
5 내가 네 살점을 여러 산에 두며 네 시체를 여러 골짜기에 채울 것임이여
6 네 피로 네 헤엄치는 땅에 물 대듯 하여 산에 미치게 하며 그 모든 개천을 채우리로다
7 내가 너를 불 끄듯 할 때에 하늘을 가리어 별을 어둡게 하며 해를 구름으로 가리며 달이 빛을 내지 못하게 할 것임이여
8 하늘의 모든 밝은 빛을 내가 네 위에서 어둡게 하여 어둠을 네 땅에 베풀리로다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9 내가 네 패망의 소문이 여러 나라 곧 네가 알지 못하는 나라들에 이르게 할 때에 많은 백성의 마음을 번뇌하게 할 것임이여
10 내가 그 많은 백성을 너로 말미암아 놀라게 할 것이며 내가 내 칼이 그들의 왕 앞에서 춤추게 할 때에 그 왕이 너로 말미암아 심히 두려워할 것이며 네가 엎드러지는 날에 그들이 각각 자기 생명을 위하여 무시로 떨리로다
11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바벨론 왕의 칼이 네게 오리로다
12 나는 네 무리가 용사 곧 모든 나라의 무서운 자들의 칼에 엎드러지게 할 것임이여 그들이 애굽의 교만을 폐하며 그 모든 무리를 멸하리로다
13 내가 또 그 모든 짐승을 큰 물 가에서 멸하리니 사람의 발이나 짐승의 굽이 다시는 그 물을 흐리지 못할 것임이여
14 그 때에 내가 그 물을 맑게 하여 그 강이 기름 같이 흐르게 하리로다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5 내가 애굽 땅이 황폐하여 사막이 되게 하여 거기에 풍성한 것이 없게 할 것임이여 그 가운데의 모든 주민을 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16 이는 슬피 부를 노래이니 여러 나라 여자들이 이것을 슬피 부름이여 애굽과 그 모든 무리를 위하여 이것을 슬피 부르리로다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계속된 애굽의 멸망에 대한 말씀...

 

그런데, 그 심판의 목적? 끝의 모습을 보여주신다.

 "그 때에 내가 그 물을 맑게 하여 그 강이 기름 같이 흐르게 하리로다.."

 

애굽은 강의 악어였다.. 그리고, 강물을 휘저어 강을 더럽혔다.

자신은 몰랐지만.. 결국, 탁한 강물에서 혼자 왕노릇하는 모습에 불과했다.

 

그러한 악어를 하나님께서 손보신다..

그리고, 다시금 깨끗하게.. 강답게 만드시는 것이다..

 

어쩌면.. 그 악어의 모습은 내 모습일 수 있다..

 

하나님을 인식하지 못하며.. 하나님의 통치를 받지 못하며..

교만하여서, 악어처럼 행동한다면..

강물을 오히려 더렵혀지고.. 누구도 강물에 접근하지 못하게 되는..

 

하나님은 강물에 누구든 접근하게 하시고, 강물을 통해, 풍요롭게 되기를 원하신다..

그렇다면, 능히 그러한 일에 쓰임받는 자가 되어야 한다.

 

교만의 위험을 피하고.. 겸손함으로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