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갈 6:11-18
6: | 11 | 내 손으로 너희에게 이렇게 큰 글자로 쓴 것을 보라 |
12 | 무릇 육체의 모양을 내려 하는 자들이 억지로 너희에게 할례를 받게 함은 그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박해를 면하려 함뿐이라 | |
13 | 할례를 받은 그들이라도 스스로 율법은 지키지 아니하고 너희에게 할례를 받게 하려 하는 것은 그들이 너희의 육체로 자랑하려 함이라 | |
14 |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 |
15 | 할례나 무할례가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새로 지으심을 받는 것만이 중요하니라 | |
16 | 무릇 이 규례를 행하는 자에게와 하나님의 이스라엘에게 평강과 긍휼이 있을지어다 | |
17 | 이 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있노라 | |
18 | 형제들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에 있을지어다 아멘 |
"억지로 너희에게 할례를 받게 함은 그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박해를 면하려 함뿐이라.."
"...너희에게 할례를 받게 하려 하는 것은 그들이 너희의 육체로 자랑하려 함이라.."
그들이 이유.. 를 말한다..
다른 복음을 전하며.. 바울을 오해케 했던.. 무엇보다, 율법에 메이는 삶을 가르친 이유..
십자가로 인해 받을 박해를 피하려고...
또 하나는.. 자신들의 육체를 자랑하려고..
1.
십자가는 박해가 있다는 것이다..
십자가.. 박해...
그렇다.. 고난 없는... 환난 없는 십자가는 없다..
그런데.. 실은 내가 바로 그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십자가의 길은 당연.. 그로인한, 박해가 있고, 그 박해를 이기며, 믿음을 지켜야 하는 것인데..
바른 신앙인..사역자..목회자가 된다는 것은..
그에 합당한 인내와 용납과 고난을 감당함을 말하는 것인데..
나는 이번 한주를 살면서.. 이기는 마음보다는.. 지는 마음을 가져왔기 때문이다..
불편하다는... 바르지 않다는 이유로.. 나스스로의 중심에 더 불편함을 이끌어낸 것이다..
2.
자랑하려 한다..
결국.. 또 하나는... 자랑이다.. 드러남이다..
자신이 알고 있는바.. 자신의 것이 최고임을 드러내려 하는 것이다..
가만히 있질 못하는 것이다..
어떻게든.. 내게 있는 것이 드러나.. 인정받아야.. 하는...
그래서.. 강요하는 것이다.. 또한 그래서, 용납하지 못하는 것이다. 인내하지 못하는 것이다..
결국.. 마음이 불편함은..
옳고 그름의 당위성이라는 옷을 입고 있지만,
실제 그 속은 내가 드러나고 싶은.. 나를 자랑하고 싶은.. 나만이 인정받고 싶은 마음인 것이다..
다시금.. 나의 중심을 돌아본다..
외부로부터의 영향에 민감했던 한주였다..
아직.. 그리고 계속해서 남았지만..
다시금 나의 중심을 새롭게 해야겠다..
내 중심이 바르게 서 있다면.. 능히 감당해낼 수 있을 것이다..
더욱더 진실함의 사역을 해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