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Why....

하기오스 2012. 2. 1. 06:54

대하 16:1-14

16: 1 아사 왕 제삼십육년에 이스라엘 왕 바아사가 유다를 치러 올라와서 라마를 건축하여 사람을 유다 왕 아사에게 왕래하지 못하게 하려 한지라
2 아사가 여호와의 전 곳간과 왕궁 곳간의 은금을 내어다가 다메섹에 사는 아람 왕 벤하닷에게 보내며 이르되
3 내 아버지와 당신의 아버지 사이에와 같이 나와 당신 사이에 약조하자 내가 당신에게 은금을 보내노니 와서 이스라엘 왕 바아사와 세운 약조를 깨뜨려 그가 나를 떠나게 하라 하매
4 벤하닷이 아사 왕의 말을 듣고 그의 군대 지휘관들을 보내어 이스라엘 성읍들을 치되 이욘과 단과 아벨마임과 납달리의 모든 국고성들을 쳤더니
5 바아사가 듣고 라마 건축하는 일을 포기하고 그 공사를 그친지라
6 아사 왕이 온 유다 무리를 거느리고 바아사가 라마를 건축하던 돌과 재목을 운반하여다가 게바와 미스바를 건축하였더라
7 그 때에 선견자 하나니가 유다 왕 아사에게 나와서 그에게 이르되 왕이 아람 왕을 의지하고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아람 왕의 군대가 왕의 손에서 벗어났나이다
8 구스 사람과 룹 사람의 군대가 크지 아니하며 말과 병거가 심히 많지 아니하더이까 그러나 왕이 여호와를 의지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왕의 손에 넘기셨나이다
9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이 일은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은즉 이 후부터는 왕에게 전쟁이 있으리이다 하매
10 아사가 노하여 선견자를 옥에 가두었으니 이는 그의 말에 크게 노하였음이며 그 때에 아사가 또 백성 중에서 몇 사람을 학대하였더라
11 아사의 처음부터 끝까지의 행적은 유다와 이스라엘 열왕기에 기록되니라
12 아사가 왕이 된 지 삼십구 년에 그의 발이 병들어 매우 위독했으나 병이 있을 때에 그가 여호와께 구하지 아니하고 의원들에게 구하였더라
13 아사가 왕위에 있은 지 사십일 년 후에 죽어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우매
14 다윗 성에 자기를 위하여 파 두었던 묘실에 무리가 장사하되 그의 시체를 법대로 만든 각양 향 재료를 가득히 채운 상에 두고 또 그것을 위하여 많이 분향하였더라

 

 

아사의 마지막 모습이다..

7절..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지 아니하였으므로..."

10절.. "아사가 노하여 선견자를 옥에 가두었으니.."

12절.. "그가 여호와께 구하지 아니하고 의원들에게 구하였떠라.."

 

 

왜 이런 결말을 맞이하는 걸까?

그토록, 시작부터.. 특별한 순종의 모습으로 시작했던 그가...

아니면.. 항상 좋은 삶을 살 수 없기에.. 좋았던 때가 있었으나.. 그래도 인생이었음을 보여주는 걸까?...

 

왜 그가.. 그래도 하나님을 의지했었던 그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게 되었을까?

 

그만한 절박함.. 간절함이 없어서인가?

안정되나 보니.. 자기의 생각과 자신의 능력이 더 커 보이니..

 

정말 그러긴 할 것이다..

안정되고.. 인정받고.. 칭송받게 되면.. 누가 보더라도.. 안정적이라 느끼게 되면..

더이상 간절해지기 힘들다.. 이제는 그 안정감이 자신의 공인양..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아사도.. 그러했던 것이다. 그래서.. 이스라엘과의 문제를 .. 하나님이 아닌... 아람왕에게 의지하는..

자신에게 있었던 물질들을 보내며...

 

 

오늘 나의 모습이 바로 그러하다..

1월을 보내며.. 너무도 분주했다.. 그리고 그래도.. 잘 보낸듯 하다..

하지만, 그러한 마음.. 이면에.. 조금은 나태함이 밀려왔다..

그리고.. 갑작스레 준비하게 된.. 캄자매 수련회..  생각보다.. 조율할게 적지 않은 상황..

그리고.. 외면치 못할.. 교회안에 이래저래 얽혀있는 관계들...

 

시험.. 이다..

 

다시금 엎드려야 하는 시험이다..

엎드려 하나님을 간절히 구해야만 하는...

하나님을 구하는 하루가 되길 소망한다..

오직 하나님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