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족한....
대하 20:24-37
20: | 24 | 유다 사람이 들 망대에 이르러 그 무리를 본즉 땅에 엎드러진 시체들뿐이요 한 사람도 피한 자가 없는지라 |
25 | 여호사밧과 그의 백성이 가서 적군의 물건을 탈취할새 본즉 그 가운데에 재물과 의복과 보물이 많이 있으므로 각기 탈취하는데 그 물건이 너무 많아 능히 가져갈 수 없을 만큼 많으므로 사흘 동안에 거두어들이고 | |
26 | 넷째 날에 무리가 브라가 골짜기에 모여서 거기서 여호와를 송축한지라 그러므로 오늘날까지 그 곳을 브라가 골짜기라 일컫더라 | |
27 | 유다와 예루살렘 모든 사람이 다시 여호사밧을 선두로 하여 즐겁게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이 그 적군을 이김으로써 즐거워하게 하셨음이라 | |
28 | 그들이 비파와 수금과 나팔을 합주하고 예루살렘에 이르러 여호와의 전에 나아가니라 | |
29 | 이방 모든 나라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적군을 치셨다 함을 듣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므로 | |
30 | 여호사밧의 나라가 태평하였으니 이는 그의 하나님이 사방에서 그들에게 평강을 주셨음이더라 | |
31 | 여호사밧이 유다의 왕이 되어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삼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이십오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아수바라 실히의 딸이더라 | |
32 | 여호사밧이 그의 아버지 아사의 길로 행하여 돌이켜 떠나지 아니하고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으나 | |
33 | 산당만은 철거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여전히 마음을 정하여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더라 | |
34 | 이 외에 여호사밧의 시종 행적은 하나니의 아들 예후의 글에 다 기록되었고 그 글은 이스라엘 열왕기에 올랐더라 | |
35 | 유다 왕 여호사밧이 나중에 이스라엘 왕 아하시야와 교제하였는데 아하시야는 심히 악을 행하는 자였더라 | |
36 | 두 왕이 서로 연합하고 배를 만들어 다시스로 보내고자 하여 에시온게벨에서 배를 만들었더니 | |
37 | 마레사 사람 도다와후의 아들 엘리에셀이 여호사밧을 향하여 예언하여 이르되 왕이 아하시야와 교제하므로 여호와께서 왕이 지은 것들을 파하시리라 하더니 이에 그 배들이 부서져서 다시스로 가지 못하였더라 |
분명.... 선하고.. 인정받는 왕이었는데..
무언가.. 부족하고.. 찝찝하다..
"산당만은 철거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여전히 마음을 정하여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더라.."
그토록... 열심히 했건만.. 돌아다니며..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외치고..
교사들을 보내어 가르치고, 재판관을 세워 다스리게 했건만..
산당만은 철거하지 않아.. 백성들이 돌아오지 않았다니..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인간은 온전할 수 없음을 말하는 것인가..
아무리 대단한 자라도.. 약점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그런데.. 사실... 여호사밧만큼.. 결정적인 실수? 를 찾아볼 수 없는 사람도 별로 없다..
그의 일대기속에.. 보이고 있는 실수.. 잘못은... 북이스라엘과의 친분밖에..
아합과.. 그리고 그의 아들.. 아하시야와...
여튼.. 무언가.. 애매한 평가인듯한 오늘 말씀을 통해 내가 붙들게 되는 것은..
하나님은 적당한 것으로.. 만족하지 않으신다는 것이다..
물론.. 인간의 연약함이 있음을 인정한다 해도..
하나님은 그러한 인생에게라도.. 완전한.. 온전한 모습을 바라고... 원하시는 것이다.
그렇다면, 적어도.. 이러한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그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고자 몸부림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오늘도 하루가 주어졌다..
어제.. 너무도 힘든?.. 분주한 하루였다..
4편의 설교를 완성시켜야 했고.. 기도회인도를 준비해야 했고..
수련회장소구하는 것에 매여.. 저녁식사까지.. 걸렀다..
하지만.. 마음은 편안함에 거할 수 있었다..
상황이 어떠하든... 하나님께서 주장하고 계심을 확신하며 서 있었기 때문이다.
오늘도.. 이러한 하루가 되길 소망한다.
어제의 바쁨은 오늘도 이어진다.. 하지만, 그속에서 진정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서고 싶다.
이러한 상황에서라도.. 여전한 하나님을 향한 신뢰와 감사와 만족의 삶을 살아가는
내 모습을 통해 기뻐하실 하나님을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