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안팎으로..

하기오스 2012. 3. 10. 06:58

대하 32:1-8

32: 1 이 모든 충성된 일을 한 후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유다에 들어와서 견고한 성읍들을 향하여 진을 치고 쳐서 점령하고자 한지라
2 히스기야가 산헤립이 예루살렘을 치러 온 것을 보고
3 그의 방백들과 용사들과 더불어 의논하고 성 밖의 모든 물 근원을 막고자 하매 그들이 돕더라
4 이에 백성이 많이 모여 모든 물 근원과 땅으로 흘러가는 시내를 막고 이르되 어찌 앗수르 왕들이 와서 많은 물을 얻게 하리요 하고
5 히스기야가 힘을 내어 무너진 모든 성벽을 보수하되 망대까지 높이 쌓고 또 외성을 쌓고 다윗 성의 밀로를 견고하게 하고 무기와 방패를 많이 만들고
6 군대 지휘관들을 세워 백성을 거느리게 하고 성문 광장에서 자기 앞에 무리를 모으고 말로 위로하여 이르되
7 너희는 마음을 강하게 하며 담대히 하고 앗수르 왕과 그를 따르는 온 무리로 말미암아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하시는 이가 그와 함께 하는 자보다 크니
8 그와 함께 하는 자는 육신의 팔이요 우리와 함께 하시는 이는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시라 반드시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시리라 하매 백성이 유다 왕 히스기야의 말로 말미암아 안심하니라

 

 

 

균형이란 이런 것인가?

침공을 앞두고, 히스기야는.. 안팎으로 준비한다.

 

물근원에 대한 공사..에서부터 시작하여 (그 수로를 성지순례때 걸었었다.. 땅속에 한사람이 겨우 지날 수 있는 길에 수로를 만들면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했었다..)

그뿐이 아니다.. 성벽을 보수하고, 망대에.. 외성을 쌓고.. 무기를 준비한다..

정말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거기에 그치지 않는다..

그는 하나님을 높인다.  하나님이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시리라..

 

어느 한쪽만 치우치지 않았다..

최선을 다해 준비하며.. 최선을 다해 하나님을 신뢰한다..

 

신앙은 이러한 것이다.

균형있는 삶을 사는 것..

단순한 균형이 아니다..

하나님을 믿기에.. 그 하나님의 방식을 좇는 것이다.. 최선의 삶이라는..

 

오늘.. 이 하나님을 바라봐야겠다..

왠지.. 느껴지는 피곤함이 크다..

그러나, 하나님이 지켜주실 것이다..

그래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