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한없는 사랑...
하기오스
2012. 3. 24. 06:24
대하 36:11-23
36: | 11 | 시드기야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이십일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일 년 동안 다스리며 |
12 | 그의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고 선지자 예레미야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일러도 그 앞에서 겸손하지 아니하였으며 | |
13 | 또한 느부갓네살 왕이 그를 그의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하게 하였으나 그가 왕을 배반하고 목을 곧게 하며 마음을 완악하게 하여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지 아니하였고 | |
14 | 모든 제사장들의 우두머리들과 백성도 크게 범죄하여 이방 모든 가증한 일을 따라서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에 거룩하게 두신 그의 전을 더럽게 하였으며 | |
15 | 그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과 그 거하시는 곳을 아끼사 부지런히 그의 사신들을 그 백성에게 보내어 이르셨으나 | |
16 | 그의 백성이 하나님의 사신들을 비웃고 그의 말씀을 멸시하며 그의 선지자를 욕하여 여호와의 진노를 그의 백성에게 미치게 하여 회복할 수 없게 하였으므로 | |
17 | 하나님이 갈대아 왕의 손에 그들을 다 넘기시매 그가 와서 그들의 성전에서 칼로 청년들을 죽이며 청년 남녀와 노인과 병약한 사람을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였으며 | |
18 | 또 하나님의 전의 대소 그릇들과 여호와의 전의 보물과 왕과 방백들의 보물을 다 바벨론으로 가져가고 | |
19 | 또 하나님의 전을 불사르며 예루살렘 성벽을 헐며 그들의 모든 궁실을 불사르며 그들의 모든 귀한 그릇들을 부수고 | |
20 | 칼에서 살아 남은 자를 그가 바벨론으로 사로잡아가매 무리가 거기서 갈대아 왕과 그의 자손의 노예가 되어 바사국이 통치할 때까지 이르니라 | |
21 | 이에 토지가 황폐하여 땅이 안식년을 누림 같이 안식하여 칠십 년을 지냈으니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더라 | |
22 | 바사의 고레스 왕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고 여호와께서 바사의 고레스 왕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그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이르되 | |
23 | 바사 왕 고레스가 이같이 말하노니 하늘의 신 여호와께서 세상 만국을 내게 주셨고 나에게 명령하여 유다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너희 중에 그의 백성된 자는 다 올라갈지어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
멸망의 이유.. 분명했다.
"그의 백성이 하나님의 사신들을 비웃고.. 그의 말씀을 멸시하며.. 그의 선지자를 욕하여.."
너무도 분명한 배반.. 거역이었다..
그래서.. 멸망당한다.. 포로로잡혀간다.. 모든 것이 불타고.. 깨어진다..
그런데... 그러한 땅이 회복된다...
"토지가 황폐하여 땅이 안식년을 누림같이 안식하여 칠십년을 지냈으니..."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분명 악해서... 범죄해서 멸망당했는데..
그땅이 다시 회복되는 것이다..
마치.. 잠깐 쉼을 가졌다가 다시 힘을 얻는 것처럼...
이것은 바로 사랑이다..
이땅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
이땅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긍휼..
이 사랑이 오늘도 나에게 있다.
나를 향해 일하고 있다.
그렇다면.. 내가 해야 하는 것은.. 다시금 일어서는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을 위해.. 일어서는 것이다..
보다 더 민감해지자...
그래서,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자..
오늘 나를 통해.. 사람안에.. 공동체안에 무엇을 이루고자 하시는지.. 듣자..
그리고 실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