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쓰나 단...

하기오스 2012. 5. 23. 06:20

계 10:1-11

10: 1 내가 또 보니 힘 센 다른 천사가 구름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오는데 그 머리 위에 무지개가 있고 그 얼굴은 해 같고 그 발은 불기둥 같으며
2 그 손에는 펴 놓인 작은 두루마리를 들고 그 오른 발은 바다를 밟고 왼 발은 땅을 밟고
3 사자가 부르짖는 것 같이 큰 소리로 외치니 그가 외칠 때에 일곱 우레가 그 소리를 내어 말하더라
4 일곱 우레가 말을 할 때에 내가 기록하려고 하다가 곧 들으니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말하기를 일곱 우레가 말한 것을 인봉하고 기록하지 말라 하더라
5 내가 본 바 바다와 땅을 밟고 서 있는 천사가 하늘을 향하여 오른손을 들고
6 세세토록 살아 계신 이 곧 하늘과 그 가운데에 있는 물건이며 땅과 그 가운데에 있는 물건이며 바다와 그 가운데에 있는 물건을 창조하신 이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되 지체하지 아니하리니
7 일곱째 천사가 소리 내는 날 그의 나팔을 불려고 할 때에 하나님이 그의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하나님의 그 비밀이 이루어지리라 하더라
8 하늘에서 나서 내게 들리던 음성이 또 내게 말하여 이르되 네가 가서 바다와 땅을 밟고 서 있는 천사의 손에 펴 놓인 두루마리를 가지라 하기로
9 내가 천사에게 나아가 작은 두루마리를 달라 한즉 천사가 이르되 갖다 먹어 버리라 네 배에는 쓰나 네 입에는 꿀 같이 달리라 하거늘
10 내가 천사의 손에서 작은 두루마리를 갖다 먹어 버리니 내 입에는 꿀 같이 다나 먹은 후에 내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
11 그가 내게 말하기를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 하더라

 

 

 

계속된 환상중.. 요한은 두루마리를 먹게 된다.

입에는 꿀같으나.. 배에는 쓴...

 

왜 그러할까?

뭐.. 다양한 이해가 가능하나..

 

말씀을 말씀대로 사는 것의 어려움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

 

말씀을 받는 것은 쉽다.. 꿀처럼 달다..

그러나.. 그 말씀을 실천하는 것은.. 행하는 것은.. 쓰다.. 써서 싫은 정도인 것..

 

마지막때에.. 더욱 주의 말씀을 듣고, 말씀대로 살아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너무도 명백한 심판앞에 피할 수 없게 된다.

 

주의 말씀에 온전하게 반응해야 한다.

바르게 말씀을 묵상하며.. 바르게 말씀을 전해야 하며, 바르게 실천해야 한다..

 

오늘.. 더욱.. 말씀앞에서 서자..

배에 쓰지만, 오히려 그 쓴 말씀이 몸에 유익이 되는.. 그러한 하루를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