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결코 버리지 않으신다..

하기오스 2012. 8. 29. 06:32

욘 1:17-2:10

1: 17 여호와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셨으므로 요나가 밤낮 삼 일을 물고기 뱃속에 있으니라
2: 1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2 이르되 내가 받는 고난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불러 아뢰었더니 주께서 내게 대답하셨고 내가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었더니 주께서 내 음성을 들으셨나이다
3 주께서 나를 깊음 속 바다 가운데에 던지셨으므로 큰 물이 나를 둘렀고 주의 파도와 큰 물결이 다 내 위에 넘쳤나이다
4 내가 말하기를 내가 주의 목전에서 쫓겨났을지라도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다 하였나이다
5 물이 나를 영혼까지 둘렀사오며 깊음이 나를 에워싸고 바다 풀이 내 머리를 감쌌나이다
6 내가 산의 뿌리까지 내려갔사오며 땅이 그 빗장으로 나를 오래도록 막았사오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내 생명을 구덩이에서 건지셨나이다
7 내 영혼이 내 속에서 피곤할 때에 내가 여호와를 생각하였더니 내 기도가 주께 이르렀사오며 주의 성전에 미쳤나이다
8 거짓되고 헛된 것을 숭상하는 모든 자는 자기에게 베푸신 은혜를 버렸사오나
9 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나의 서원을 주께 갚겠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 속하였나이다 하니라
10 여호와께서 그 물고기에게 말씀하시매 요나를 육지에 토하니라

 

 

하나님에게 요나라는 사람은 어떤 의미였을까?

당신의 명령이 싫어서 도망한 자...이다.

어떻게 보면, 결국.. 하나님이 싫다는.. 하나님에 대해서 원망한 자였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를 위해 준비하고 계셨다.

폭풍이며.. 큰 물고기를..

왜?

 

그를 돌이키셔서, 다시금 하나님의 일을 감당케 하시기 위함인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이와 같다.

결코.. 버리지 않으신다..

아니.. 충분히 버리실만 하지만, 하나님은 오히려 계속해서 쓰신다..

내가 바로 그러하다..

그리고, 다른 사람도 역시 그러하다..

 

내가 스스로 약해있을 아무런 이유가 없으며.. 다른 사람을 향해서도.. 그렇게 볼 이유가 없다.

 

오히려 감사함만이 있을 뿐이다.

내가 다시 사용되어짐에.. 여전히 그를 하나님께서 사용하심에...

 

바쁜 시간을 뒤로하고, 조금씩 일상으로 돌아오고 있다..

하지만, 느껴지는 것은.. 여전한 사역의 짐이다.

내가 능력이 없는 건지.. 아니면.. 능력밖인지.... 아니면 내 약점인 성격탓인지...

 

그러나.. 오늘 요나의 모습을 통해 위로가 된다.

하나님이 사용하신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도 여전히 사용하신다는 것이다.

걱정과 염려.. 이전에.. 사용하심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오늘도.. 사역을 생각하면.. 그저 바빠진다...

하지만.. 중심을 달리해보자..

사용하심에.. 쓰임받고 있음에.. 감사함의 중심으로 하루를 시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