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바친 아들을 대신하게..

하기오스 2012. 9. 6. 17:05

삼상 2:12-21

2: 12 엘리의 아들들은 행실이 나빠 여호와를 알지 못하더라
13 그 제사장들이 백성에게 행하는 관습은 이러하니 곧 어떤 사람이 제사를 드리고 그 고기를 삶을 때에 제사장의 사환이 손에 세 살 갈고리를 가지고 와서
14 그것으로 냄비에나 솥에나 큰 솥에나 가마에 찔러 넣어 갈고리에 걸려 나오는 것은 제사장이 자기 것으로 가지되 실로에서 그 곳에 온 모든 이스라엘 사람에게 이같이 할 뿐 아니라
15 기름을 태우기 전에도 제사장의 사환이 와서 제사 드리는 사람에게 이르기를 제사장에게 구워 드릴 고기를 내라 그가 네게 삶은 고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날 것을 원하신다 하다가
16 그 사람이 이르기를 반드시 먼저 기름을 태운 후에 네 마음에 원하는 대로 가지라 하면 그가 말하기를 아니라 지금 내게 내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억지로 빼앗으리라 하였으니
17 이 소년들의 죄가 여호와 앞에 심히 큼은 그들이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함이었더라
18 사무엘은 어렸을 때에 세마포 에봇을 입고 여호와 앞에서 섬겼더라
19 그의 어머니가 매년 드리는 제사를 드리러 그의 남편과 함께 올라갈 때마다 작은 겉옷을 지어다가 그에게 주었더니
20 엘리가 엘가나와 그의 아내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 여인으로 말미암아 네게 다른 후사를 주사 이가 여호와께 간구하여 얻어 바친 아들을 대신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니 그들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매
21 여호와께서 한나를 돌보시사 그로 하여금 임신하여 세 아들과 두 딸을 낳게 하셨고 아이 사무엘은 여호와 앞에서 자라니라

 

 

귀하게 얻은 아들을 바친 한나..

그러나, 결국 그는 세아들, 두딸을 낳게 된다..

 

물론... 사무엘이라는 아이만을 바라본다면..

역시나.. 아쉬울 것이겠지만은..

분명.. 한나의 중심은 그러지 않았을 것이다..

 

자신의 욕심이나 바램이 아닌.. 것에서부터 출발해 얻은 사무엘..

그래서, 그는 감히 바칠 수 있었고..

그 이후에 주신 다섯의 아이들은 한나에게 더욱 큰 확신을 갖게 했을 것이다..

 

오직 하나님과의 관계가 가장 중요한 것임을..

 

실제로, 이것이 바로 크리스챤의 삶이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최고로 여기는 가운데..

그분의 뜻에 따라.. 살아갈 수 있는 것..

주시면 주시는대로..

안주시면.. 안주시는대로.. 살아갈 수 있는 것..

 

이렇게 볼때.. 정말 아직도 멀었다..

한나와 같은 중심을 갖는다는 것.. 어쩌면 평생을 통해 배워가야하는...

 

하나님만을 최고로 여기는 그러한 중심.. 다시금 바라보자..

배워가자.. 그래서, 정말 하나님만으로 만족하는 그러한 삶을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