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그도 짐승의 하나다..
하기오스
2012. 11. 5. 06:36
삼상 17:31-40
17: | 31 | 어떤 사람이 다윗이 한 말을 듣고 그것을 사울에게 전하였으므로 사울이 다윗을 부른지라 |
32 |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되 그로 말미암아 사람이 낙담하지 말 것이라 주의 종이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우리이다 하니 | |
33 |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울 수 없으리니 너는 소년이요 그는 어려서부터 용사임이니라 | |
34 |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되 주의 종이 아버지의 양을 지킬 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 떼에서 새끼를 물어가면 | |
35 | 내가 따라가서 그것을 치고 그 입에서 새끼를 건져내었고 그것이 일어나 나를 해하고자 하면 내가 그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죽였나이다 | |
36 | 주의 종이 사자와 곰도 쳤은즉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리이까 그가 그 짐승의 하나와 같이 되리이다 | |
37 | 또 다윗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가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기를 원하노라 | |
38 | 이에 사울이 자기 군복을 다윗에게 입히고 놋 투구를 그의 머리에 씌우고 또 그에게 갑옷을 입히매 | |
39 | 다윗이 칼을 군복 위에 차고는 익숙하지 못하므로 시험적으로 걸어 보다가 사울에게 말하되 익숙하지 못하니 이것을 입고 가지 못하겠나이다 하고 곧 벗고 | |
40 | 손에 막대기를 가지고 시내에서 매끄러운 돌 다섯을 골라서 자기 목자의 제구 곧 주머니에 넣고 손에 물매를 가지고 블레셋 사람에게로 나아가니라 |
사울앞에 선 다윗... 자신이 나가 싸우겠다 한다..
그러자, 당연.. 사울은 그를 제지한다.
그러나, 다윗은 골리앗.. 역시.. 자신이 제압했던 짐승과 하나..라 말하며 나아간다..
골리앗은 대단한 장수였다.
수많은 이스라엘의 장수들마저, 두려움에 떨게 하는 자였다.
그런데, 다윗은 그저 자신이 이겼던 짐승에 불과한 것으로 보고 있다.
어떻게 이런 시각이 있을 수 있었을까?
다윗에게는 오직 한가지 시각? 관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시각.. 하나님의 관점..
그래서.. 하나님..말고는 두려워할 것이 없었던 것이다.
자신이 싸워왔던 짐승이나..
저 대단해 보이는 골리앗이나..
하나님만 보이는 다윗에게는.. 별거 아니었던 것이다.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다윗의 시각이 너무 부럽다.
하나님만을 바라볼 수 있었기에..
그는 그에게 주어진 고난의 때도 능히 이겨낼 수 있었는데..
그러니, 도망자의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았는가..
조금만 불편하고.. 맞지 않으면.. 힘들어하는 내 모습은.. 아직도 먼 것이다.
하나님의 시각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능히 하나님만 바라보는 하루의 삶이 되어지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