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아비가일2

하기오스 2012. 12. 8. 14:38

삼상 25:18-22

25: 18 아비가일이 급히 떡 이백 덩이와 포도주 두 가죽 부대와 잡아서 요리한 양 다섯 마리와 볶은 곡식 다섯 세아와 건포도 백 송이와 무화과 뭉치 이백 개를 가져다가 나귀들에게 싣고
19 소년들에게 이르되 나를 앞서 가라 나는 너희 뒤에 가리라 하고 그의 남편 나발에게는 말하지 아니하니라
20 아비가일이 나귀를 타고 산 호젓한 곳을 따라 내려가더니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자기에게로 마주 내려오는 것을 만나니라
21 다윗이 이미 말하기를 내가 이 자의 소유물을 광야에서 지켜 그 모든 것을 하나도 손실이 없게 한 것이 진실로 허사라 그가 악으로 나의 선을 갚는도다
22 내가 그에게 속한 모든 남자 가운데 한 사람이라도 아침까지 남겨 두면 하나님은 다윗에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아비가일이 다윗에게로 간다..

어리석은 나발과 달리.. 그는 자신이 해야할 바가 무엇인지.. 안다..

무엇이 중요한 일인지.. 알고 반응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이 자신이 살고.. 모두가 사는 일이 되었다..

 

다시한번 다윗의 내려오는 그 중심이 들려진다.. 사실.. 굳이 필요치 않은데..

왜냐하면.. 분노했고.. 그래서 400명의 군사를 데리고 오고 있지 않은가...

그런데, 굳이.. 그 중심.. 다시 드러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왜 드러나고 있는가?

 

비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한 분노를 한번에 해결해 낼 아비가일의 지혜와 그의 모습과...

 

그만큼.. 아비가일은 지혜롭고.. 현명한 사람이었던 것이다..

 

그러고 보니.. 아비가일은 화해자이며.. 중보자이고.. 구원자였다..

그의 지혜로 모두를 이롭게 하는...

 

이러한 인생으로 서야 한다..

특히나.. 사역자로 부름받은 나로서는.. 더욱...

상황을 온전히 인식하자.. 그 중심을 보자.. 더 크고.. 넓고.. 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