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바른앎에서 지혜가..
하기오스
2012. 12. 10. 20:30
삼상 25:23-31
25: | 23 | 아비가일이 다윗을 보고 급히 나귀에서 내려 다윗 앞에 엎드려 그의 얼굴을 땅에 대니라 |
24 | 그가 다윗의 발에 엎드려 이르되 내 주여 원하건대 이 죄악을 나 곧 내게로 돌리시고 여종에게 주의 귀에 말하게 하시고 이 여종의 말을 들으소서 | |
25 | 원하옵나니 내 주는 이 불량한 사람 나발을 개의치 마옵소서 그의 이름이 그에게 적당하니 그의 이름이 나발이라 그는 미련한 자니이다 여종은 내 주께서 보내신 소년들을 보지 못하였나이다 | |
26 | 내 주여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주도 살아 계시거니와 내 주의 손으로 피를 흘려 친히 보복하시는 일을 여호와께서 막으셨으니 내 주의 원수들과 내 주를 해하려 하는 자들은 나발과 같이 되기를 원하나이다 | |
27 | 여종이 내 주께 가져온 이 예물을 내 주를 따르는 이 소년들에게 주게 하시고 | |
28 | 주의 여종의 허물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여호와께서 반드시 내 주를 위하여 든든한 집을 세우시리니 이는 내 주께서 여호와의 싸움을 싸우심이요 내 주의 일생에 내 주에게서 악한 일을 찾을 수 없음이니이다 | |
29 | 사람이 일어나서 내 주를 쫓아 내 주의 생명을 찾을지라도 내 주의 생명은 내 주의 하나님 여호와와 함께 생명 싸개 속에 싸였을 것이요 내 주의 원수들의 생명은 물매로 던지듯 여호와께서 그것을 던지시리이다 | |
30 | 여호와께서 내 주에 대하여 하신 말씀대로 모든 선을 내 주에게 행하사 내 주를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우실 때에 | |
31 | 내 주께서 무죄한 피를 흘리셨다든지 내 주께서 친히 보복하셨다든지 함으로 말미암아 슬퍼하실 것도 없고 내 주의 마음에 걸리는 것도 없으시리니 다만 여호와께서 내 주를 후대하실 때에 원하건대 내 주의 여종을 생각하소서 하니라 |
드디어 다윗과 아비가일이 조우한다..
그리고 그가 하는 말... 너무도 지혜로운 말이다.
철저하게 다윗을 높이며. 다윗의 마음을 녹일 수 있는.. 말을 한다..
그런데, 그러한 말 속에 분명하게 드러나 보이고 있다.
다윗이 누구이며.. 다윗을 지키시는 분이 누구인지.. 다윗이 어떤 인물이 될 것인지..
즉, 아비가일은 분명하게 알고 있는 것이다.
그가 하는 지혜로운 말은 결코.. 립써비스가 아닌.. 그의 중심이며.. 그의 고백인 것이다.
다윗을 향한.. 그의 고백.. 중심의 고백인 것이다.
바른 앎에서 시작한 고백인 것이다.
그렇다... 지혜는 그저 있어지는 것이 아니다..
분명하고, 바르게 알때.. 있어지고.. 행해지고.. 누리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능히 견디고 싸울 수도 있는 것이다..
진정한 앎이 있어야 한다.
바른 앎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 부지런한 삶을 능히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