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자유...
고후 3:6-18
3: | 6 | 그가 또한 우리를 새 언약의 일꾼 되기에 만족하게 하셨으니 율법 조문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영으로 함이니 율법 조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이니라 |
7 | 돌에 써서 새긴 죽게 하는 율법 조문의 직분도 영광이 있어 이스라엘 자손들은 모세의 얼굴의 없어질 영광 때문에도 그 얼굴을 주목하지 못하였거든 | |
8 | 하물며 영의 직분은 더욱 영광이 있지 아니하겠느냐 | |
9 | 정죄의 직분도 영광이 있은즉 의의 직분은 영광이 더욱 넘치리라 | |
10 | 영광되었던 것이 더 큰 영광으로 말미암아 이에 영광될 것이 없으나 | |
11 | 없어질 것도 영광으로 말미암았은즉 길이 있을 것은 더욱 영광 가운데 있느니라 | |
12 | 우리가 이같은 소망이 있으므로 담대히 말하노니 | |
13 | 우리는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장차 없어질 것의 결국을 주목하지 못하게 하려고 수건을 그 얼굴에 쓴 것 같이 아니하노라 | |
14 | 그러나 그들의 마음이 완고하여 오늘까지도 구약을 읽을 때에 그 수건이 벗겨지지 아니하고 있으니 그 수건은 그리스도 안에서 없어질 것이라 | |
15 | 오늘까지 모세의 글을 읽을 때에 수건이 그 마음을 덮었도다 | |
16 | 그러나 언제든지 주께로 돌아가면 그 수건이 벗겨지리라 | |
17 |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 | |
18 |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
바울의 계속되는 자기 변호다..
새언약의 일군이라는 것이다. 그것도.. 율법의 조문에 의하지 않고.. 영으로 된..
그래서, 더한 영광이 있는 참된 일군인 것이다.
오히려.. 자기를 오해하는.. 그들..그들이야말로 스스로 수건으로 가려진..
온전치 못한 자들이라는 것이다..
온전한 복음을 전한.. 자신은.. 영으로 세움받은.. 영으로 함께 하는.. 온전한 자유안에 있다..라고 말한다..
이 아침에.. 바울의 이 자유함의 고백이 큰 은혜로 다가온다..
어제 어린이집의 행실?로 인해.. 마음이 상했고... 그 후로.. 꼬리에꼬리를 무는 생각이 일어난다..
불합리하고.. 건강하지 못한 여러 일들..이 떠오르고.. 마음이 편치 못한 것이다.
결국에.. 이러한 일들을 용납하시는.. 하나님의 뜻하심에 대해서까지도..
그런데.. 오늘 아침 말씀을 묵상하며.. 주시는 은혜는.. 자유함.. 영적 자유함을 잃어버렸다는 것이다.
사실.. 어제의 문제.. 그리고 꼬리를 무는 생각들..
어제전까지..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문제였다.
왜냐하면.. 본질의 문제가 아니었기에..
편안한 장소가 없으면.. 불편한 곳에서라도 할 수 있고..
조금 맞지 않아도.. 그것이 불법이나.. 전혀 잘못된 것은 아니고.. 부족함과 연약함의 문제였기에..
즉, 자유함.. 영적인 자유함을 잃어버린 모습이 내안에 있었던 것이다.
그것의 시작이 무엇이었든지간에..
참백성에게 있는 그 특유의 여유.. 를 잃어버렸던 것이다..
어쩌면 바울도 그러했었던 것처럼..
자기를 오해하고, 해하는 자들의 소리에 분하여.. 이미 그곳에 다녀왔음에도 불구하고..
온갖 근심으로 그들에게 또 나아가고자 했던 그의 마음..
하지만, 그 역시.. 그 근심을 오히려 용서와 인내로.. 바꾸어 지금 고백하고 있지 않는가..
오늘 아침. 다시금 평강안에 거하길 소망한다.
이제 시작인데.. 2013년 아직도 많이 남았는데..
그러고 보니.. 사탄의 공격이었던 것 같다..
첫예배의 은혜를 무너뜨리려는..
그러고보면.. 나라는 사람.. 아닌 것 같아도 참 감정적인 사람이다..
쉽게 흥분하고.. 분을 참지 못하고.. 인내하지 못하는..^^;
오늘 하루.. 다시금 영적 자유함을 소망한다..
마음속에 일어나는 모습 생각들.. 십자가앞에 내려놓고..
깊고.. 넓은 주의 마음속에 빠져들어가자...
말씀과 기도.. 의 은혜로 이겨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