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복음만큼 자랑..

하기오스 2013. 1. 24. 17:00

고후 10:10-18

10: 10 그들의 말이 그의 편지들은 무게가 있고 힘이 있으나 그가 몸으로 대할 때는 약하고 그 말도 시원하지 않다 하니
11 이런 사람은 우리가 떠나 있을 때에 편지들로 말하는 것과 함께 있을 때에 행하는 일이 같은 것임을 알지라
12 우리는 자기를 칭찬하는 어떤 자와 더불어 감히 짝하며 비교할 수 없노라 그러나 그들이 자기로써 자기를 헤아리고 자기로써 자기를 비교하니 지혜가 없도다
13 그러나 우리는 분수 이상의 자랑을 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누어 주신 그 범위의 한계를 따라 하노니 곧 너희에게까지 이른 것이라
14 우리가 너희에게 미치지 못할 자로서 스스로 지나쳐 나아간 것이 아니요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너희에게까지 이른 것이라
15 우리는 남의 수고를 가지고 분수 이상의 자랑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 믿음이 자랄수록 우리의 규범을 따라 너희 가운데서 더욱 풍성하여지기를 바라노라
16 이는 남의 규범으로 이루어 놓은 것으로 자랑하지 아니하고 너희 지역을 넘어 복음을 전하려 함이라
17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할지니라
18 옳다 인정함을 받는 자는 자기를 칭찬하는 자가 아니요 오직 주께서 칭찬하시는 자니라

 

 

바울을 오해하는 자들.. 그들은 바울을 오해시키기 위해 자신들을 자랑했다.

자신들이 그만큼 바울보다 낫고, 그렇기에.. 바울을 따르지 말라고...

 

그런데, 바울은 자신의 모습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자신은 복음만큼만 자랑했다..고..

"우리는 분수이상의 자랑을 하지 않고.. 하나님이... 나누어 주신 그 범위를 한계를 따라 하노니.. 너희에게까지 이른 것이다..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너희에게까지 이른 것이라.."

 

바울.. 그는 오직 복음으로만 자랑했던 것이다.

 

다른 그 외적인 조건이나, 경험이 아닌... 그에게 있는 복음..

 

나는 과연 무엇을 자랑하고 있는가?

어느순간엔가... 가만있지 못해서.. 긍긍하는 내모습을 본다.

조금이라도.. 인정받지 못하면.. 억울해하고, 불편해하는..

아니다.. 그래도 괜찮다.. 오직 복음만큼만 자랑하면 된다..

즉, 내가 전하는 복음만큼.. 내가 나누는 복음의 은혜만큼..

그만큼만 나 역시.. 드러나면 되는 것이다..

 

그러면.. 긍긍하지 않을 수 있다..

왜? 복음은 능히 그러할 수 있는 것이기에...

 

다시금 기본으로 돌아가자..

복음의 역사만을 바라보고 소망하자..

그래서.. 복음만큼만 자랑할 수 있는 그러한 인생을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