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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은혜에 머물러야..

by 하기오스 2013. 9. 16.

막 8:1-10

8:1 그 무렵에 또 큰 무리가 있어 먹을 것이 없는지라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8:2 내가 무리를 불쌍히 여기노라 그들이 나와 함께 있은 지 이미 사흘이 지났으나 먹을 것이 없도다 

8:3 만일 내가 그들을 굶겨 집으로 보내면 길에서 기진하리라 그 중에는 멀리서 온 사람들도 있느니라 

8:4 제자들이 대답하되 이 광야 어디서 떡을 얻어 이 사람들로 배부르게 할 수 있으리이까 

8:5 예수께서 물으시되 너희에게 떡 몇 개나 있느냐 이르되 일곱이로소이다 하거늘 

8:6 예수께서 무리를 명하여 땅에 앉게 하시고 떡 일곱 개를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나누어 주게 하시니 제자들이 무리에게 나누어 주더라 

8:7 또 작은 생선 두어 마리가 있는지라 이에 축복하시고 명하사 이것도 나누어 주게 하시니 

8:8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 일곱 광주리를 거두었으며 

8:9 사람은 약 사천 명이었더라 예수께서 그들을 흩어 보내시고 

8:10 곧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사 달마누다 지방으로 가시니라

 

 

오병이어때와의 차이가 무엇일까?

 

오병이어때.. 믿음이 있어보였었다.

그런데, 오늘은 그렇지 못해 보인다..

 

그때는.. 너희가 주라.. 라고 했을때.. 사서 먹이면 되느냐.. 라고 말했다.

하지만, 오늘은 어디서 떡을 얻어 배부르게 할 수 있겠느냐..라고 말한다.

 

분명 제자들의 중심이 조금은 식은 것 같다.

식어서.. 예수님의 말씀.. 명령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하는..

그래서.. 그들은 환경을 보기 시작한 것이다.

이전에는 이런저런 환경은 보이지 않았고, 그저 예수님의 명령만 보였다면..

지금은 보이는 것이다..

사람도 많고.. 있는 곳은 광야고.. 그래서.. 떡을 구할수도 없고...

 

은혜가 으면 보이는 것이다..

진정 보아야 할 것은 보지 못하고.. 볼 필요도 없는 것들은 너무도 잘 보이는 것이다.

 

나는 과연 무엇을 보고 있는가?

은혜가 있어서.. 보아야 할 것을 보고 있는가?

아니면.. 은혜가 식어서.. 볼 필요가 없는 것들을 보고 있는가..

 

더욱 은혜안에 나아가자..

 

시작되는 연휴.. 시간을 떼어내자.. 그래서.. 은혜안에 머무는 시간들을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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