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묵상

때와 시기..

by 하기오스 2014. 7. 4.

출 2:11-15

2:11 모세가 장성한 후에 한번은 자기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들이 고되게 노동하는 것을 보더니 어떤 애굽 사람이 한 히브리 사람 곧 자기 형제를 치는 것을 본지라 

2:12 좌우를 살펴 사람이 없음을 보고 그 애굽 사람을 쳐죽여 모래 속에 감추니라 

2:13 이튿날 다시 나가니 두 히브리 사람이 서로 싸우는지라 그 잘못한 사람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동포를 치느냐 하매 

2:14 그가 이르되 누가 너를 우리를 다스리는 자와 재판관으로 삼았느냐 네가 애굽 사람을 죽인 것처럼 나도 죽이려느냐 모세가 두려워하여 이르되 일이 탄로되었도다 

2:15 바로가 이 일을 듣고 모세를 죽이고자 하여 찾는지라 모세가 바로의 낯을 피하여 미디안 땅에 머물며 하루는 우물 곁에 앉았더라

 

 

가만히 보니.. 모세의 행동에는 무리함가 있었다.

그 중에 하나가 좌우를 살펴 애굽사람을 죽이는 것이다..

이는 무언가.. 올바른 일이라 볼 수 없는 행동이다.

감정적으로 사람을 죽인 일이며.. 옳은 일인듯한 것을 하면서도 숨기면서 한 모습..

그러니.. 동족도.. 자신들이 도움을 받았고.. 받을 수 있을 것 같음에도.. 모세를 인정하지 않은 것이다.

오히려.. 왕궁에서 자란 자의 객기.. 정도로 받아들인..

 

왜 이러했는가?

때와 시기..가 이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하나님의 때와 시기.. 가 아직이었던 것이다.

 

그가 무언가를 하려고 하기 보다는.. 하나님앞에서 때와 시기를 구했어야 했다.

그래서.. 그 하나님의 마음으로 쓰임의 자리에 나아갔어야..

 

다시한번.. 기다림과 주도권을 내어드림에 대해 묵상하게 된다.

철저하게 내어드리고.. 기다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래야.. 온전히 쓰임받게 된다.

 

그런데.. 이것이 쉽지 않은 것이다.

더디는 것이 싫고.. 애매함이 싫고..

 

그래서.. 필요한 것이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다.

끊임없이 바라보며.. 하나님과의 친밀함속에서. 그 때와 시기를 기다리는 것이다.

내게 오늘 필요한 것은.. 때와 시기에 대한 실랑이 가 아닌..

하나님을 바라보며.. 그와의 친밀함을 누리는 것이다.

 

오늘 하루속에서 더욱 하나님을 바라보자..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구하자..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준비된 자..  (0) 2014.07.07
교통과 은혜..  (0) 2014.07.05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0) 2014.07.03
실천적 경외함..  (0) 2014.07.02
사명에 붙들리라..  (0) 2014.07.0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