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하 4:32-37
4:32 엘리사가 집에 들어가 보니 아이가 죽었는데 자기의 침상에 눕혔는지라
4:33 들어가서는 문을 닫으니 두 사람 뿐이라 엘리사가 여호와께 기도하고
4:34 아이 위에 올라 엎드려 자기 입을 그의 입에, 자기 눈을 그의 눈에, 자기 손을 그의 손에 대고 그의 몸에 엎드리니 아이의 살이 차차 따뜻하더라
4:35 엘리사가 내려서 집 안에서 한 번 이리 저리 다니고 다시 아이 위에 올라 엎드리니 아이가 일곱 번 재채기 하고 눈을 뜨는지라
4:36 엘리사가 게하시를 불러 저 수넴 여인을 불러오라 하니 곧 부르매 여인이 들어가니 엘리사가 이르되 네 아들을 데리고 가라 하니라
4:37 여인이 들어가서 엘리사의 발 앞에서 땅에 엎드려 절하고 아들을 안고 나가니라
결코 가벼운? 상황이 아닌 듯 하다.
능력의 종.. 하나님의 선지자로서.. 능히 이런저런 능력들을 행할 수 있었지만..
오늘 본문에서의 엘리사의 모습은 사뭇 다르다..
그냥 말로서 행하는 능력이 아닌.. 이런저런 행위가 따르는..
그리고 그런 행위속에.. 무언가 정성? 과 최선의 모습이 있는..
그런데.. 그럼에도 35절은 조금더 고민하게 한다.
"엘리사가 내려서 집 안에서 한 번 이리 저리 다니고 다시 아이 위에 올라 엎드리니.."
왜 엘리사는 이런 행동을 했던 것일까?
혹.. 조급함..의 모습..은 아니었을까?
가볍지 않은 상황..속에서.. 최선의 모습을 행했고..
그럼에도 천천히 회복되는 모습에 엘리사안에 있는.. 그에게만 있는 조급함이 드러난...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정황은 이해가 된다.
하나님의 능력을 행하는 자로서.. 행하는 가운데.. 있었던 고민과 갈등이..
고민과 갈등... 항상 묵상해온 주제이다.
분명 어렵고 힘든 문제이지만.. 분명한 것은.. 하나님 나라..의 과정안에 반드시 존재하는 것..
고민할 수 있다.. 갈등할 수 있다.
하지만.. 기억하자.. 하나님은 반드시 역사하신다는 것을..
하나님을 바라며.. 구하자..
하나님의 도우심을 얻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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