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4:10-15
4:10 내가 주 안에서 크게 기뻐함은 너희가 나를 생각하던 것이 이제 다시 싹이 남이니 너희가 또한 이를 위하여 생각은 하였으나 기회가 없었느니라
4:11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4:12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4:14 그러나 너희가 내 괴로움에 함께 참여하였으니 잘하였도다
4:15 빌립보 사람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복음의 시초에 내가 마게도냐를 떠날 때에 주고 받는 내 일에 참여한 교회가 너희 외에 아무도 없었느니라
바울은 삶에 대한 일체의 비결이 있었다.
그래서.. 어떠한 형편.. 상황에서도 자족할 수 있었다.
그런데.. 그런 그가.. 괴로움..이라 했다.
"너희가 내 괴로움에 함께 참여하였으니.."
비결을 배워서.. 자족할 수 있었다.. 라고 말하면서..
자신의 삶이 괴로움... 이었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렇다..
바울이 자족할 수 있었지만.. 그렇다고..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었다.
말그대로 자족..일 뿐이지.. 어떤 형편에서도 견딜 수 있었던 것이지..
그것이 좋은 것은 아니었다.
그래서.. 괴로움.. 힘듦.. 답답함.. 등이 그에게도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사역을 감당하며 살아온 그...
그래서.. 언제든.. 기쁨과 감사.. 행복함으로 가득했을 것 같은데..
오히려.. 그의 삶은 괴로움의 연속..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물질을 보내온 빌립보 교회에 감사를 돌리고 있는 것이고...
이것이 실제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하나님 나라..를 세워감에 있어서..
감당해야 하는 그 실제..
괴로움이 있는 것이다.
사역의 성과가 있어도.. 능력이 있어도.. 괴로움이 그안에 함께 공존하는...
기억하자..
괴로움이 있었지만.. 여전히 그 길을 걸어간 바울처럼..
나 역시.. 그런 길을 걸어가야 함을..
하나님..이 이유..였을 것이다.
하나님만으로 만족하며.. 하나님때문에.. 힘듦도 괴로움도 능히 감당한..
오늘 하루.. 이러한 삶의 실제..를 기억하며. 내게 주어진 하루..를 살아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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