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함으로.. 낮아짐으로..

민 11:24-35

11:24 모세가 나가서 여호와의 말씀을 백성에게 알리고 백성의 장로 칠십 인을 모아 장막에 둘러 세우매  

11:25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 강림하사 모세에게 말씀하시고 그에게 임한 영을 칠십 장로에게도 임하게 하시니 영이 임하신 때에 그들이 예언을 하다가 다시는 하지 아니하였더라  

11:26 그 기명된 자 중 엘닷이라 하는 자와 메닷이라 하는 자 두 사람이 진영에 머물고 장막에 나아가지 아니하였으나 그들에게도 영이 임하였으므로 진영에서 예언한지라  

11:27 한 소년이 달려와서 모세에게 전하여 이르되 엘닷과 메닷이 진중에서 예언하나이다 하매  

11:28 택한 자 중 한 사람 곧 모세를 섬기는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말하여 이르되 내 주 모세여 그들을 말리소서  

11:29 모세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두고 시기하느냐 여호와께서 그의 영을 그의 모든 백성에게 주사 다 선지자가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11:30 모세와 이스라엘 장로들이 진중으로 돌아왔더라  

11:31 바람이 여호와에게서 나와 바다에서부터 메추라기를 몰아 진영 곁 이쪽 저쪽 곧 진영 사방으로 각기 하룻길 되는 지면 위 두 규빗쯤에 내리게 한지라  

11:32 백성이 일어나 그 날 종일 종야와 그 이튿날 종일토록 메추라기를 모으니 적게 모은 자도 열 호멜이라 그들이 자기들을 위하여 진영 사면에 펴 두었더라  

11:33 고기가 아직 이 사이에 있어 씹히기 전에 여호와께서 백성에게 대하여 진노하사 심히 큰 재앙으로 치셨으므로  

11:34 그 곳 이름을 기브롯 핫다아와라 불렀으니 욕심을 낸 백성을 거기 장사함이었더라  

11:35 백성이 기브롯 핫다아와에서 행진하여 하세롯에 이르러 거기 거하니라

백성들이 원망하기 시작했다.

그 원망은 단순한 원망..이 아니었다.

만족하지 못함에서 기인한 욕심.. 욕망의 모습이었다.

자기 욕심의 결과..였다.

그래서 그들은 재앙을 당할 수밖에 없었다.

하나님은 그들의 먹거리 타령에 메추라기를 주셨다.

그런데.. 그들은 그 앞에서 여전한 욕심..으로 행했다.

주어진 방식과 양..이 있었지만.. 그것을 기억하지 못하고..

온통 메추라기를 먹고.. 모으기에 혈안이 된...

그리고 그것은 결국.. 재앙으로 임하였다.

언제나.. 원리.. 기준..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주신 원칙.. 말씀..에 따라 살아가야 한다.

비교할 필요없고.. 괜한 욕심.. 욕망에 흔들릴 필요도 없다.

어쩌면 앞부분의 상황..이 그런 인간의 마음을 보여주는 지도 모르겠다.

하나님은 정해진 사람에게 예언하게 하신 것인데..

그것을 보고.. 진영에 있고 없고로 판단하려 했던 모습을 통해...

그저 하나님 한분만을 즐거워하며 만족하면 되는 것이다.

그렇지 않음의 결과..는 재앙과 멸망일 뿐이다.

만족하는.. 삶을 살아내야 한다.

하나님만으로 즐거워하는 삶을 살아내야 한다.

하나님은 언제나 원리대로 행해주신다.

이런 저런 인간의 기준을 내세워.. 불평.. 원망하지 말고..

하나님앞에서 겸손함으로.. 낮아짐으로 살아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