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25:1-9
25:1 이스라엘이 싯딤에 머물러 있더니 그 백성이 모압 여자들과 음행하기를 시작하니라
25:2 그 여자들이 자기 신들에게 제사할 때에 이스라엘 백성을 청하매 백성이 먹고 그들의 신들에게 절하므로
25:3 이스라엘이 바알브올에게 가담한지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시니라
25: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의 수령들을 잡아 태양을 향하여 여호와 앞에 목매어 달라 그리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이스라엘에게서 떠나리라
25:5 모세가 이스라엘 재판관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각 바알브올에게 가담한 사람들을 죽이라 하니라
25:6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회막 문에서 울 때에 이스라엘 자손 한 사람이 모세와 온 회중의 눈앞에 미디안의 한 여인을 데리고 그의 형제에게로 온지라
25:7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보고 회중 가운데에서 일어나 손에 창을 들고
25:8 그 이스라엘 남자를 따라 그의 막사에 들어가 이스라엘 남자와 그 여인의 배를 꿰뚫어서 두 사람을 죽이니 염병이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그쳤더라
25:9 그 염병으로 죽은 자가 이만 사천 명이었더라
어제까지 하나님의 이스라엘을 향한 열심? 복주심을 보았다.
그어떤 유혹.. 방해에도.. 하나님은 발람을 통해 이스라엘을 축복하셨고..
온 세계가 하나님의 주권하에서 이루어질 것을 보여주신 것이다.
그런데.. 그런 하나님의 일하심 이후에 백성들의 모습이 바로 오늘 본문이다..
모압여자들과 음행하며 모압의 신에게 절하는..
그래서 하나님은 심판하셨다.
염병으로 심판하셨고. 음행한 자들을 죽음으로 심판하셨다..
어떻게 이럴 수 있는가..
이토록 쉽게 무너진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이 안타깝다.
하지만.. 이 모습이 이스라엘 백성들.. 인간..을 보여준다.
이렇게 쉽게 무너지는 존재들..인 것이다.
조금의 여유만 있어도.. 즐기며.. 타협하며.. 전혀 자각하지 못하는..
하나님의 존재..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자신들과 함께하며 자신들 가운데 거하시는데..
그 의미를 잊고.. 생각지 못하고..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일을 그냥 해버리고 마는 것이다.
왜?.. 어떻게 이럴 수 있는 것일까?
방자..한 것이다.
하나님앞에서 방자했기 때문이다.
좀더 바르고.. 온전한.. 여전히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습이 있어야 하는데..
어떤 이유에서든.. 방자함으로 생각했고.. 행동한 것이.. 이러한 무서운 실수..를 가져온 것이다.
은혜앞에서 방자해서는 안된다.
여전히 하나님앞에서.. 하나님이 거하심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렇기에.. 하나님을 향한 열심.. 투철한 열심.. 사모함이 있어야 한다.
오늘 하루.. 그러한 열심..으로 살아가자.
비록.. 이런 저런 일들속에서 분주함속에 있을지라도. 잊지말자..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여전히 하나님이 내안에.. 우리안에 거하고 계심을..
오늘도 방자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을 기억하며.. 부르는 하루가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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